
걸그룹 케플러가 연말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해당 영상에서는 거짓말 챌린지와 카메라 피하기 게임 등 다채로운 미션이 펼쳐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단순한 게임 구성 속에서도 멤버들의 순발력 있는 리액션과 자연스러운 호흡이 더해지며 케플러만의 밝고 유쾌한 분위기가 살아났다.
오프닝부터 상황극이 이어지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멤버 김채현이 샤오팅에게 “언니 늦었는데 이렇게 꾸미고 오면 어떡해요?”라고 말하자, 샤오팅은 “원래 이렇게 태어난 건데”라고 받아치며 능청스러운 연기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거짓말 챌린지에서는 히카루가 산타 인형을 봉투라고 설명했고, 최유진이 이를 펼쳐보라고 하자 히카루가 인형의 수염을 벗기는 재치 있는 행동으로 예능감을 발휘했다.
게임 내내 멤버들은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미션에 몰입했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난 팀워크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고의 산타로는 히카루가 선정됐다. 이후 멤버 전원이 팬들을 위한 가방을 함께 꾸미는 시간을 가지며 훈훈한 마무리를 완성했다.
이어 케플러는 연말 무대에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간다. 오는 3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열리는 ‘2025 서울콘 X WORLD K-POP FESTIVAL & COUNTDOWN’ 무대에 출연해 연말과 연초를 잇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케플러는 지난 9월 서울을 시작으로 진행된 글로벌 투어인 ‘2025 Kep1er CONCERT TOUR [Into The Orbit: Kep1asia]’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일본 NTV의 음악 특집 프로그램 ‘베스트 아티스트 2025’에 출연했다.
이현승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