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배우 엄수빈-가수 박재은, 연예인 야구 마운드 오른다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 27주차, 고양 장항구장
1경기는 천하무적-조마조마, 2경기는 스타즈- 공놀이야
김민주 기자
2025-11-13 13: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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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수빈(왼쪽)과 가수 박재은이 오는 17일 고양시 장항 야구장에서 열리는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시구자로 나선다.ⓒ한스타미디어



배우 엄수빈과 가수 박재은이 한스타 연예인 야구 마운드에 오른다.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 27주차 두 경기가 오는 11월 17일 고양특례시 장항야구장(일산동구 장항동)에서 야간경기로 펼쳐진다. 오후 7시에 시작하는 1경기는 천하무적(감독 김동희)-조마조마(단장 정보석) , 2경기는 스타즈(감독 구병무)- 공놀이야(감독 정욱)가 각각 맞붙는다. 

배우 엄수빈은 1경기 천하무적-조마조마 경기에 앞서 시구를 할 예정이다. 배우 엄수빈은 북경영화대학 출신으로, 지난 10년 간 중국에서 배우 겸 MC로 왕성하게 활동하다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귀국하여 현재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대표작으로는 2024년 영화 '민들레', 2023년 드라마 '집사는 꿈' 등에 출연했다. 귀국 후 제59회 대종상 영화제 레드카펫에 등장해 주목받았으며, 2025년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 레드카펫을 빛냈다. 최근에는 2025년 11월 '제15회 충무로단편독립영화제'에서 블루리본 특별연기상을 수상했다.

가수 박재은은 2경기 스타즈-공놀이야 경기 시구자로 낙점됐다. 1990년 생인 가수 박재은은 Mnet 슈퍼스타K 시즌1 톱10 출신으로 Mnet '엠카운트다운', '엠슈퍼콘서트' 등에 출연했다. 걸그룹 키로츠와 유니즈 메인보컬 경력을 보유한 가수 박재은은 연기와 모델, 성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약을 하고 있다. 

극단 커리어하이 연극 '체인징파트너'와 '헌팅포차'에 출연했으며 일본드라마, 애니메이션, 국회TV 등에서 목소리 연기나 내레이션 경험도 풍부하게 갖고 있다. 

이날 첫 경기는 11월 13일 현재 공동 7위인 천하무적(3승4패, 승점9)과 조마조마(3승6패, 승점 9)의 대결이 펼쳐진다. 

천하무적은 17일 조마조마 전에 이어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할 경우 승점 18을 기록, 4강권에 가까워진다. 이 경우 BMB, 알바트로스, 스타즈 등 4강권 경쟁을 하는 팀의 성적을 지켜봐야 한다. 한 경기를 남겨둔 조마조마는 4강권에는 멀어져 1승 추가에 의미를 두고 있다. 

두 번째 경기는 5위 스타즈(4승3패1무, 승점 13)와 2위 공놀이야(7승2패, 승점21)가 승부를 가린다. 

두 경기를 남긴 스타즈는 17일 공놀이야 전을 비롯해 남은 경기 모두 승리할 경우 4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2위 공놀이야는 예선 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승점 21인 공놀이야는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4강권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다. 

'프로야구가 없는 월요일엔 연예인 야구'를 모토로 내건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리그는 연예인 야구팀 11개팀이 참가 중이다. 

출전팀은 인터미션(단장 오만석), 크루세이더스(단장 임호), BMB(감독 이종혁), 스타즈(감독 구병무), 조마조마(단장 정보석), 천하무적(감독 김동희), 브로맨스(감독 김경록), 청춘야구단(감독 박광수), 공놀이야(감독 정욱),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 P.O.M(감독 박선일). 경기는 매주 월요일 19시부터 야간경기로 두 경기씩 열린다. 

메인스폰서인 법무법인 더킴로펌은 서울, 대구, 창원, 뉴욕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기업 형사 전문 로펌으로, 김형석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최은수 전 대전고등법원장, 구본진 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조용우 전 대구지검 부장검사 등 다수의 법조인이 소속되어 있다.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는 더킴로펌, (사)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주)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하며, 고양특례시와 고양특례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한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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