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분위기 연출에 제격인 브라운 톤 헤어는 라이트·딥 브라운부터 붉은기를 배제한 애쉬까지 톤의 업다운 정도와 언더 베이스 컬러에 따라 다양하게 디자인되는데.
올가을엔 브라운 톤 기반, 얼굴형에 어울리는 컷과 그에 따른 스타일링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 이미지 변신에 시도해 볼 것을 제안한다.
김채원은 오묘한 분위기의 매트 브라운 색상과 단발 레이어드컷으로 신비로움과 동시에 밝은 이미지를 내뿜었다. 가벼운 느낌을 원한다면 김채원처럼 브라운 염색과 레이어드 컷 스타일을 통해 기분전환에 나서보자.
최근 골드 브라운 컬러 헤어 스타일로 변신한 수지는 라이트 브라운 톤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배가시켰다. 탈·염색 시술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촌스럽게 올라오는 노란끼가 걱정인데. 이에 멜라닌 색소를 덜어내 주는 보색샴푸로 관리해 준다면 생생하게 컬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
쏠은 통통 튀는 오렌지 브라운 컬러를 거뜬 소화, 양갈래로 땋아 잔머리를 빼 얼굴 쉐입을 샤프해 보이게 스타일링했다. 또한 블리치드 브로우에 아치형으로 그린 브로우로 헤어 톤과 들뜸 없는 메이크업 완성.
레드 브라운 컬러 롱 스트레이트 헤어로 고혹미를 자랑한 한소희. 언더 컬러가 어두울수록 컬러를 믹스했을 때 묵직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는데. 깊이 있는 무드를 원한다면 한소희처럼 딥한 레드 브라운 색상으로 드라마틱한 변신에 시도해 보길.
고윤정은 초콜릿 브라운 컬러에 시스루뱅으로 차분하면서도 여리여리한 무드를 과시했다. 밝은 색의 모발이 부담스러운 이들은 은은한 매력의 딥 브라운 컬러로 세련미를 자아내 볼 것을 추천한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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