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배윤규가 ‘내가 떨릴 수 있게’ 종영을 맞아 박소진과의 호흡과 촬영 현장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극 중에서는 마지막 수업을 새로운 관계의 시작으로 바꾸며 연하남 주민형의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5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떨릴 수 있게’ 9, 10화에서는 로앤드의 막내 웹디자이너 주민형(배윤규)이 진세라(박소진)와 마지막 수업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라가 “특별하지는 않았어도 나름 재미있는 시간이었지?”라고 묻자 민형은 “시간이 특별했던 건 아니죠. 누나가 특별했지”라고 답했다. 이어 “누나 덕분에 나 이제 누구도 원망 안 해”라며 지난 관계를 돌아보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세라가 “그동안 즐거웠어, 이제 졸업해라”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네자 민형은 “졸업도 했으니 이제 동등하게 알아 가 보는 거 어때요?”라고 제안했다. 이어 “늦바람 든 연하남이 얼마나 무서운지?”라고 농담을 건넸다.
연애를 하지 않는다는 세라의 말에도 민형은 “누나도 알잖아요. 저 썸만 타요”라고 받아치며 두 사람의 관계가 계속될 가능성을 남겼다.
최종화에서는 세라가 까준 귤을 민형이 자연스럽게 받아먹고, 민형의 다리에 쥐가 나자 세라가 종아리를 주물러주는 모습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한층 편안해진 관계를 보여줬다.
배윤규는 종영 소감으로 “촬영하는 동안 정말 많은 분들께 도움을 받은 것 같다”며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분들이 편하게 대해주셔서 민형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팀을 만나 함께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은 배우로서 정말 큰 행운이자 행복이었다”며 “소진 누나도 몇 년 동안 친하게 지낸 누나처럼 대해주셔서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박소진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배윤규가 주민형 역으로 출연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떨릴 수 있게’는 티빙에서 전편을 시청할 수 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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