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세돌이 최다니엘, 한상진과 함께 부산 고층 빌딩 외벽 청소에 도전한다. 세 사람은 쉴 새 없는 입담부터 아찔한 고공 작업까지 특별한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KBS2 예능 ‘백수 이세돌’은 2016년 인공지능 알파고를 상대로 1승을 거둔 뒤 바둑계를 떠난 이세돌이 새로운 일터에 뛰어드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평소 수다스럽고 겁이 많기로 알려진 두 사람은 이세돌과 만나 시작부터 남다른 입담을 펼친다. 한상진이 부산 맛집과 국제시장 방문에 관심을 보이자 이세돌은 "이산의 홍국영이 이렇게 말이 많은지 몰랐어요"라며 "섭외 잘못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준비물부터 세 사람의 성격 차이가 드러난다. 한상진이 간식을 챙겨왔다고 자랑하자 이세돌은 "저도 싸 왔어요. 속옷과 양말이요. 이분들이 이번에는 뭘 시킬지 몰라서요"라고 답한다. 앞선 경험을 바탕으로 만반의 준비를 마친 모습이다.
이때 최다니엘은 이세돌을 향해 "세돌이 형 친구 없죠?"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진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당황한 이세돌의 반응이 웃음을 더할 전망이다.
이날 세 사람은 부산타워를 시작으로 고층 빌딩 외벽 청소에 도전한다. 특히 높이 약 51m에 달하는 KBS 부산총국 건물에서 로프를 이용한 외벽 청소 작업에 투입된다.
과연 세 사람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외벽 청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하루 동안 함께 일하며 어떤 우정을 쌓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백수 이세돌’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오는 6일 방송은 2026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중계에 따라 편성 시간이 변경될 수 있다.
사진제공=KBS2 ‘백수 이세돌’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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