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정혜린이 아이돌에서 트롯 가수로 전향한 사연과 어머니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정혜린은 강렬한 레드 재킷을 입고 등장해 ‘샤르르 샤르르’ 무대로 방송의 시작을 알렸다. 경쾌한 멜로디에 맞춘 발랄한 안무와 특유의 밝은 에너지로 아침부터 시청자들에게 활기를 선사했다.
무대를 마친 정혜린은 반가운 인사와 함께 아이돌에서 트롯 가수로 활동 방향을 바꾸게 된 배경을 공개했다.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트롯을 친숙하게 접했다는 그는 “아이돌의 꿈이 커 당시에는 트롯 가수 제안을 거절했지만, 언젠가는 트롯을 부르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힘든 시간을 겪은 뒤 다시 가수의 꿈을 붙잡게 된 과정도 들려줬다. 정혜린은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고자 참가했던 가요제에서 과거 연습생 시절 인연을 맺었던 관계자를 우연히 만났다고 회상했다. 이를 계기로 ‘내가 노래를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었지’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그는 이후 재데뷔곡 ‘사랑의 방방’을 작업한 작사가에게 긴 편지를 보내며 가수로 다시 무대에 서고 싶은 간절함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긴 무명 생활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응원해 준 어머니를 향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정혜린은 “엄마의 희생과 응원을 생각하면 다시 마음을 다잡게 된다”며 2024년 발매한 ‘엄마의 손편지’를 언급, 노래에 담긴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을 떠올리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어머니에게 영상 편지를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한편, 정혜린은 ‘미스트롯4’에서 최종 13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10월 신곡 ‘샤르르 샤르르’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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