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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칸채우기’ 박상민·박학기 35년 인연

서정민 기자
2026-11-03 06: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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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상민이 ‘빈칸채우기’에서 박학기와의 35년 인연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음악다방에서 처음 만난 사연을 전하며 특별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박상민은 지난 2일 방송된 MBN 음악 토크 콘서트 ‘빈칸채우기’에 여덟 번째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그는 히트곡 라이브부터 MC 박학기와의 오랜 인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박상민은 ‘청바지 아가씨’를 시작으로 ‘멀어져 간 사람아’, ‘하나의 사랑’, ‘해바라기’를 연이어 열창했다.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에 세션 밴드의 풍성한 연주가 더해졌다.

이어진 키워드 토크에서는 박학기와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두 사람은 약 35년 전 서울 남영동의 한 음악다방에서 열린 노래자랑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박학기는 당시 박상민의 허스키한 목소리에 반했다고 회상했다. 다만 지저분해 보이는 이미지가 감점 요인이었다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어니언스의 ‘편지’를 함께 부르며 듀엣 무대를 꾸몄다. 박상민은 ‘모닥불’을 즉석에서 열창하며 관객들과 호흡하기도 했다.

박상민은 ‘빈칸채우기’에서 관객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빈칸채우기’는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와 진솔한 이야기를 함께 선보이는 음악 토크 콘서트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20분 MBN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MBN ‘빈칸채우기’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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