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 유리가 기안84에게 선물 받은 드레스를 입었다가 웃음을 샀다.
이날 기안84는 제주에 머물고 있는 무지개 회원 유리를 만나러 가기 전 빈티지숍에 들러 선물을 골랐다. 그는 "빈손으로 가기 그래서 옷으로 하도 놀려서 예쁜 옷이라도 선물하면 좋을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모델이 좋은 거에 비해 옷을 아쉽게 입긴 한다. 자기 색깔을 못 찾지 않았나"라며 유리의 패션 센스를 지적했다.
하지만 기안84가 고른 옷은 유리의 취향과 거리가 멀었다.
화려한 플라워 패턴의 황토색 드레스를 본 유리는 "나 이런 거 아예 안 입는데. 지금 완전 내 얼굴 톤을 죽이는 색이지 않나"라며 난색을 보였다. 기안84가 "저번에 이런 거 좋아하길래. 저번에 황토색 옷 사지 않았냐"고 묻자 유리는 "그건 갈옷이니까 특성이 있잖나"라고 반박했다.
유리는 선물 받은 옷인 만큼 청바지와 함께 입는 등 어떻게든 활용해 보겠다고 했다. 그러나 기안84는 오히려 더 어울리지 않을 것 같다며 만류했다. 이를 지켜보던 코드쿤스트는 기안84의 태도에 대해 "확실히 아래로 보고 얘기하긴 한다"고 평가했다. 유리는 "뭔데 훈수를 (두냐). 패션 뭐 되냐"고 발끈했지만, 기안84도 "네가 하고 싶은 걸 안 했으면 좋겠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이후 기안84와 유리는 서로에게 받은 옷으로 갈아입고 등장했다. 로브를 걸친 기안84는 비교적 무난하게 소화했지만, 드레스를 입은 유리의 모습에는 기안84조차 "이게 왜 이러지? 걸려있을 때는 예뻤는데"라며 폭소했다. 이에 울컥한 유리는 "이건 나니까 이 정도 소화하는 것"이라고 받아쳐 마지막까지 웃음을 자아냈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