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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A매치 명단…한국 축구국가대표 일정 발표

이한나 기자
2026-10-29 16:40:02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일정·11월 A매치 평가전 명단은? 손흥민 등 26명 발표
사우디·카타르 평가전 언제? 11월 한국 축구 대표팀 명단·아시안컵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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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1월 A매치 평가전 명단…한국 축구국가대표 일정 ©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일정과 11월 A매치 평가전 명단이 확정됐다. 한국 축구국가대표로 손흥민 등 26명이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전에 나선다. 모레노 감독은 기존 주축을 유지하면서 손정범·신민하를 처음 발탁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일정과 11월 A매치 평가전 명단이 공개됐다.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은 29일 오후 2시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마지막 중동 원정에 동행할 26명을 발표했다. 주장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황인범·황희찬이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과 이재성 등 주요 해외파도 포함됐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엄지성과 김지수가 합류했고, K리그에서 활약한 손정범과 신민하는 처음으로 성인 무대의 부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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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1월 A매치 평가전 명단…한국 축구국가대표 일정

지난 9~10월 30명이었던 한국 축구국가대표 소집 규모는 네 자리 줄었다. 공격과 중원의 중심축은 대부분 유지하면서 복귀자와 유망주를 더한 구성이다. 내년 1월 아시안컵을 앞두고 전술 조합과 조직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국 축구 일정 첫 경기는 13일 오후 11시 30분 사우디아라비아전이다. 이어 17일 오후 11시 카타르와 맞붙는다. 시각은 모두 국내 기준이며 두 대결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당초 아시안컵 개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친선경기를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그러나 최근 현지 정세 등을 고려해 개최 도시를 변경했다. 이번 한국 축구 상대는 발표 자료 기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5위와 60위다. 두 차례 실전에서 포지션별 조합을 시험하고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이번 원정의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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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1월 A매치 평가전 명단…한국 축구국가대표 일정

손흥민(LAFC)은 한국 축구 대표팀 공격수로 선발됐다. 오현규(베식타시), 이동경(울산 HD), 오세훈(시미즈 S펄스)도 같은 포지션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과 이재성(마인츠)은 중원에 포함됐다. 수비의 중심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미드필더 황인범(포르투), 측면 공격 자원 황희찬(샬케)도 다시 선택받았다. 1996년생 동갑내기인 세 사람은 최근 은퇴설과 선수단 갈등 보도에 이름이 거론됐지만 이번에도 소집됐다.

한국 축구 모레노 감독은 현재 소속팀에서 보여주는 경기력을 기준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선발 자격이 충분하다고 평가한 만큼 기존 핵심 전력과 동행하겠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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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1월 A매치 평가전 명단…한국 축구국가대표 일정

기자회견에서는 한국 축구 선수단 내부 갈등에 관한 질문이 이어졌다. 사령탑은 당사자들과 대화를 나눴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주고받은 이야기를 외부에 전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는 선수들끼리도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어느 팀이든 다양한 생각이 나올 수 있으며, 의견 차이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주장 교체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대표팀 주장은 손흥민이고, 더 이상 할 말은 없다”고 답했다. 은퇴설에 대해서도 이미 이야기를 마쳤으며 이날 발표한 구성을 보면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엄지성(스완지 시티)은 모레노 체제에 처음 합류한다. 아시안게임 차출로 지난 네 차례 실전에 함께하지 못했던 그는 이번 한국 축구 일정에서 공격진 경쟁에 가세한다.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는 4골 4도움을 기록했다.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교체 자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수비진에는 김지수(브렌트포드)가 돌아왔다. 정우영(우니온 베를린)도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신민하와 이명재 역시 이번 구성에 포함됐다.

처음 선발된 손정범은 2007년생 미드필더다. 올 시즌 FC서울의 K리그1 우승에 힘을 보탠 뒤 성인 무대까지 진입했다. 신민하는 강원FC에서 뛰는 수비 자원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소집 기회를 얻었다. 사령탑은 두 사람에 대해 젊고 잠재력이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경기력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으며, 유망한 인재의 등장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조규성의 제외 사유에 대해서는 상세한 답변을 피했다. 지난 소집 때 부상으로 빠졌던 사실을 언급하면서도, 이번에 부르지 않은 인물을 구체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관련 상황은 계속 파악하고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 축구국가대표 11월 A매치 평가전 선수 명단

이번 한국 축구 선발 인원은 골키퍼 3명, 수비수 8명, 미드필더 11명, 공격수 4명이다. 

골키퍼 3명
김승규(FC도쿄), 조현우(울산 HD), 송범근(전북 현대).

수비수 8명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한범(클럽 브뤼헤), 최준(FC서울), 설영우(아우크스부르크), 조현택(울산 HD), 신민하(강원FC), 김지수(브렌트포드), 이명재(대전하나시티즌).

미드필더 11명
황인범(포르투), 김봉수(대전하나시티즌),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재성(마인츠), 황희찬(샬케), 박진섭(저장FC), 송민규(나시오날), 박태준(김천상무), 손정범(FC서울), 정우영(우니온 베를린), 엄지성(스완지 시티).

공격수 4명
손흥민(LAFC), 오현규(베식타시), 이동경(울산 HD), 오세훈(시미즈 S펄스).

모레노 감독은 발표 이후 유럽으로 이동해 현지에서 뛰는 이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대화를 마친 뒤에는 곧바로 도하로 향해 두 차례 맞대결을 준비한다. 임시 계약은 11월 27일까지다. 9~10월 네 경기와 이번 두 경기를 합쳐 총 여섯 차례 실전을 맡는다. 이후 평가에 따라 아시안컵까지 지휘할 수 있는 조건이 계약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네 경기 성적은 2승 1무 1패다. 에콰도르와의 데뷔전에서 3-0으로 승리했고, 우루과이전과 베네수엘라전을 거쳐 우즈베키스탄전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원정은 임시 체제의 마지막 점검이자 향후 거취를 가를 시험대다. 중동 원정을 마치면 내년 1월 열리는 2027 AFC 아시안컵 준비가 본격화된다. E조에는 예멘·베트남·아랍에미리트(UAE)가 편성됐다. 1960년 이후 67년 만의 우승 도전이다. 한국 축구 첫 경기는 1월 10일 오후 7시 30분 예멘전이다.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이어 15일 같은 시각 리야드 킹덤 아레나에서 베트남과 맞붙는다. 조별리그 최종전은 20일 오후 10시 30분 UAE전이다. 장소는 리야드의 이맘 무함마드 빈 사우드 대학교 경기장이다. 세 경기 모두 국내 기준 저녁 또는 밤에 배정됐다.

한국 축구가 조 순위 1위로 통과하면 25일 오후 9시 30분 D조 2위와 16강전을 치른다. 2위에 오르면 24일 같은 시각 F조 1위를 상대한다. 결승전은 2월 6일 오전 2시 킹 파흐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축구 국가대표 일정과 11월 A매치 평가전 명단을 확정한 모레노 감독은 주축 유지와 신예 발탁을 병행했다. 도하 원정에서는 기존 자원의 호흡과 새롭게 가세한 경쟁자들의 활용 방안을 점검한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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