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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블리’ 만취 역주행에 여고생 중상

서정민 기자
2026-10-27 08: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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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블리’ 


‘한블리’가 만취 운전자의 역주행으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의 사연을 공개한다. 사고 이후에도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피해 학생의 어머니가 가해자에 대한 엄벌을 호소한다.

27일 방송되는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에서는 새벽 귀갓길에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를 집중 조명한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일방통행 도로를 역주행하던 차량이 인도 펜스를 뚫고 여고생을 들이받는 장면이 담겼다. 운전자는 당시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으며 무면허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학생은 스터디 카페에서 공부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어머니는 구급대원의 연락을 받고 현장으로 달려갔으며, 딸이 피투성이가 된 채 의식이 불분명한 상태였다고 회상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학생은 CT 촬영을 기다리던 중 심각한 뇌경련까지 겪었다. 사고 이틀 만에 의식을 되찾았지만 부상은 심각했다.

어머니에 따르면 사고 직후 운전자와 동승자가 현장 수습에 몰두하는 동안 딸은 약 20~30분간 도로에 방치됐다. 이후 목격자의 신고로 구조됐다고 주장했다.

가해 운전자는 현장에서 “운전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학생은 사고 두 달이 지난 현재까지 코와 이마, 다리 골절 등으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심리 치료도 병행하고 있다.

어머니는 운전자가 구속 송치되고 동승자는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며 엄정한 처벌을 촉구했다.

이날 ‘한블리’에서는 사람을 차량에 매단 채 돌진한 사건도 다룬다. 끼어들기에 항의하던 제보자를 향해 상대 운전자가 차량을 움직였고, 제보자는 차에 매달려 끌려가다 도로에 떨어졌다.

제보자는 사고 당시 기억을 잃었으며 운전자로부터 사과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영상을 본 출연진은 “역대급이다”, “저런 사람은 절대 운전하면 안 된다”며 분노했다.

한편 그룹 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1종 대형 면허를 보유한 성한빈은 “과거 운전병을 꿈꿨었다”며 운전에 대한 관심을 드러낸다. 솔로 데뷔 신곡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다.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는 2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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