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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2026, T1 8강까지 1승

서정민 기자
2026-10-27 06: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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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즈 중계방송

T1이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CTBC 플라잉 오이스터(CFO)를 꺾고 8강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당한 패배도 설욕했다.

T1은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 크레딧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열린 롤드컵 2026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에서 CFO를 제압했다.

이로써 T1은 2승 1패를 기록하며 4라운드에 진출했다. 8강 진출까지 남은 승리는 단 한 번이다. 반면 CFO는 1승 2패로 탈락 위기에 놓였다.

이날 T1은 암베사·바이·갈리오·진·라칸을 선택했다. CFO는 럼블·키아나·라이즈·카이사·알리스타로 맞섰다.

초반 분위기는 T1이 주도했다. CFO가 경기 시작 3분 만에 바텀 다이브를 시도했지만, '케리아' 류민석이 더블킬을 기록하며 반격했다. 이어 '페이커' 이상혁의 갈리오가 탑 교전에 합류해 추가 킬을 만들었다.

CFO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도고' 추쯔취안의 카이사를 집중적으로 성장시키며 반격에 나섰다. 중반 교전에서 연달아 승리한 CFO는 드래곤까지 확보하며 흐름을 뒤집었다.

승부는 24분에 갈렸다. 케리아의 라칸이 과감하게 교전을 열었고, 페이커의 갈리오와 '도란' 최현준의 암베사가 연계 공격을 퍼부었다. T1은 상대 선수 5명을 모두 처치하는 에이스를 기록하며 단숨에 주도권을 되찾았다.

바론까지 확보한 T1은 공세를 이어갔다. 이어진 미드 한타에서도 4킬을 추가하며 CFO의 반격을 차단했다. 결국 27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이번 승리는 지난해 롤드컵에서 CFO에 당한 패배를 되갚았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당시 T1은 CFO의 공격적인 운영에 밀려 패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롤드컵 2026 스위스 스테이지에서는 3승을 먼저 거둔 8개 팀이 8강에 오른다. T1은 4라운드에서 승리하면 8강 진출을 확정한다. 패하더라도 최종 5라운드에서 다시 도전할 수 있다.

사진제공=2026 월즈 중계방송 채널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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