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ssue

롤월즈 2026, 젠지 첫 승…쵸비 맹활약

서정민 기자
2026-10-24 06:16:51
기사 이미지
젠지. 사진=라이엇 게임즈

젠지가 '월즈 2026' 첫 경기에서 중국 인빅터스 게이밍(IG)을 꺾었다. 초반 열세를 뒤집고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향한 첫발을 뗐다.

젠지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월즈)'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IG를 제압했다.

LCK 1번 시드로 출전한 젠지는 기인 김기인, 캐니언 김건부,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듀로 주민규를 선발로 내세웠다. IG는 더샤이 강승록, 웨이 옌양웨이, 루키 송의진, 쟈치, 메이코 톈예로 맞섰다.

출발은 불안했다. 젠지는 초반 공허 유충을 둘러싼 교전에서 잇달아 킬을 내주며 주도권을 빼앗겼다. IG의 거센 압박에 골드 격차도 벌어졌다.

반격의 중심에는 캐니언과 쵸비가 있었다. 키아나를 선택한 캐니언은 상대 핵심 선수를 잇달아 잡아냈다. 아칼리를 잡은 쵸비도 교전마다 활약하며 흐름을 바꿨다.

젠지는 드래곤 교전에서 승리하며 주도권을 되찾았다. 이어 드래곤 영혼과 내셔 남작까지 확보하며 격차를 벌렸다. 결국 상대 본진을 무너뜨리고 약 26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이번 대회는 세대 간 경쟁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참가 선수 평균 나이는 24.5세다. 최연소 선수는 브라질 LOS 소속 18세 두두 왈리손 시우바, 최고령은 팀 리퀴드 소속 32세 코어장전 조용인이다. T1의 페이커 이상혁은 30세로 두 번째 고령 선수다.

국적별로는 한국 선수가 37명으로 가장 많다. 이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해외 팀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월즈 2026' 스위스 스테이지에는 16개 팀이 참가한다. 3승을 먼저 거둔 8개 팀이 녹아웃 스테이지에 진출하며, 3패를 기록한 팀은 탈락한다.

한국 LCK에서는 젠지를 비롯해 T1, 한화생명e스포츠, 디플러스 기아가 출전했다. 젠지는 첫 승을 확보하며 1승 무패 조에 올랐다.

사진제공=라이엇 게임즈

서정민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