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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발라드 2’ 13세 박진서, 전체 2위

서정민 기자
2026-10-20 08: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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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발라드 2’ 최연소 참가자 박진서가 13세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무대로 전체 2위에 올랐다. 어머니를 향한 진심을 담은 노래에 심사위원들의 호평이 쏟아진 가운데 프로그램은 3주 연속 월요 예능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우리들의 발라드 2’ 3회에서는 본선 1라운드 마지막 참가자들의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박진서를 비롯해 김하율, 김훈오, 신채원, 김해림, 조승범, 유혜리가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6.5%를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부 4.9%, 2부 5.8%였으며, 2049 시청률은 1·2부 모두 1.5%로 3주 연속 동시간대 및 월요 예능 1위에 올랐다.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참가자는 충남 당진에서 온 13세 박진서였다. 평균 나이 17.9세인 참가자들 가운데 가장 어린 그는 어머니와 함께 일주일에 세 차례씩 왕복 5시간을 이동하며 음악을 배워왔다고 밝혔다.

박진서는 자신을 위해 애쓰는 어머니에게 미안했던 마음을 전하고자 윤미래의 ‘Good Bye Sadness, Hello Happiness’를 선곡했다. 어린 나이와 대비되는 깊은 음색으로 첫 소절부터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노래가 이어지자 박경림을 비롯한 출연진은 눈시울을 붉혔다. 주우재는 “R&B 거장이 온 줄 알았다”며 놀라움을 드러냈고, 차태현은 “당진에 드디어 스타가 나왔다”고 환호했다. 박진서는 148표를 획득하며 전체 참가자 중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해림은 노을의 ‘청혼’을 자신만의 어쿠스틱한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네 명이 나눠 부르는 원곡을 홀로 소화하면서도 안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차태현은 “노을이 전혀 생각나지 않는 해림 씨의 ‘청혼’이었다”고 평가했다. 김해림은 이날 출연자 중 가장 빠르게 합격을 확정했다.

유혜리는 카더가든의 ‘그대 작은 나의 세상이 되어’를 독특한 음색으로 소화해 130표를 얻었다. 로이킴은 참가자들의 실력에 “잘하는 사람들 너무 많이 나오는데?”라며 감탄했다.

‘우리들의 발라드 2’에 다시 도전한 조승범도 2라운드에 진출했다. 시즌1 우승자 이예지, 준우승자 이지훈과 같은 학교 실용음악과에 진학한 그는 이적의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를 선곡해 폭발적인 고음을 선보였다.

SNS 커버 영상으로 110만 조회수를 기록한 김하율은 김지연의 ‘찬바람이 불면’을 기타 연주와 함께 들려줬다. 신채원은 ‘그대의 의미’를 시티팝 감성으로 재해석해 117표를 획득했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카라 손의 아들 김훈오는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을 불렀다. 성악을 전공한 그는 클래식 창법과 발라드 감성을 결합한 무대로 방송 막바지 합격 소식을 들었다. 반면 김태호는 김동률의 ‘사랑한다 말해도’를 선보였지만 합격 기준인 100표를 넘지 못했다.

다음 방송에서는 1라운드를 통과한 참가자들이 1대1 데스매치에 돌입한다. 특히 1라운드 무대 영상으로 누적 조회수 400만 회를 돌파한 김소연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예고돼 관심을 모았다.

한편 SBS ‘우리들의 발라드 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우리들의 발라드 2’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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