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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항준’ 진선규, 박보경 수상에 오열

서정민 기자
2026-10-20 08: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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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항준'

배우 진선규가 아내 박보경의 청룡어워즈 수상 당시 눈물을 쏟았던 이유를 밝힌다. 육아로 연기 활동을 쉬었던 박보경의 복귀 과정과 부부가 함께 겪은 시간이 공개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SBS 예능 ‘거장항준’ 2회에는 진선규가 게스트로 출연해 장항준과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진선규는 제5회 청룡어워즈에서 아내 박보경이 수상하자 눈물을 흘렸던 순간을 떠올린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의 수상이 내가 받은 것보다 1000배는 기뻤다”며 당시의 벅찬 감정을 전한다.

이어 아내가 임신했을 당시 “당분간 당신이 연기해 내가 엄마 할게”라고 말했던 기억이 떠올랐다고 밝힌다. 육아를 위해 자신의 연기 활동을 잠시 내려놓았던 아내의 시간이 생각나면서 감정을 주체하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진선규는 “아내가 상을 받고 장모님이 저보다 많이 우셨다”며 가족들의 반응도 공개한다. 오랜 공백을 거쳐 배우로 다시 자리 잡은 박보경의 수상에 온 가족이 기쁨을 나눴다고 전한다.

아내의 수상 소감을 지켜본 뒤 자신의 행동을 반성한 사연도 털어놓는다. 진선규는 시상식 경험이 있다는 이유로 아내 앞에서 아는 척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아내가 나보다 훨씬 수상 소감도 잘했다”고 인정한다. 급기야 자신의 입을 때리는 행동으로 웃음을 안긴다.

박보경의 복귀 첫 오디션에 얽힌 이야기도 공개된다. 진선규는 육아로 연기를 쉬었던 아내가 오디션을 준비하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했다고 밝힌다.

그는 “나도 오디션에서 200번 넘게 떨어졌어”라며 탈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아내를 위로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박보경은 복귀 후 처음 도전한 오디션에서 곧바로 합격해 남편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이를 들은 장항준은 “연기만 계속한 진선규보다 경력 단절에도 오디션에서 단박에 붙은 박보경이 더 대단하네”라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거장항준’은 장항준이 자신의 자전영화에 출연할 배우들을 캐스팅한다는 설정으로 진행되는 토크 예능이다. 배우들과의 오디션 형식 대화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진선규의 아내 박보경을 향한 애정과 유쾌한 입담은 오는 22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거장항준’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SBS ‘거장항준’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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