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이상민이 추미애 경기도지사에게 빨대 250개를 보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이른바 ‘소방 재정 빨대’ 발언을 겨냥한 행동이다.
이후 실제 배송이 완료되자 집무실에 빨대 250개가 도착한 화면을 캡처해 올리고 “배송 완료”라고 덧붙였다.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발언을 빗댄 풍자성 행동으로 풀이된다.
앞서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지자체 재정과 소방공무원 예산 문제를 언급하던 중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말해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이 이어지자 추미애 경기도지사는 나흘 뒤 경기 부천시 공장 화재로 순직한 고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 자리에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제 의도와 다르게 전달됐다면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리고, 또 사과를 바라시니까 정말 마음을 다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억지 사과’라는 비판도 나왔다.
이상민은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해명 이후에도 빨대 배송을 진행하며 해당 발언을 다시 한번 꼬집었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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