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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데뷔 17주년 팬콘 성료

서정민 기자
2026-10-19 0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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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라이트가 데뷔 17주년을 맞아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연습생으로 돌아간다는 이색적인 설정 속에 과거 히트곡부터 새로운 커버 무대까지 선보이며 지난 17년을 되돌아봤다.

하이라이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팬콘서트 ‘18년차 아이돌인 내가 이세계에선 데뷔조 연습생?!’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서 멤버들은 가상의 기획사 연습생으로 변신해 최종 데뷔 평가에 도전했다. 팬덤 뷰티와 라이트가 직접 평가에 참여하는 콘셉트로 공연을 꾸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하이라이트는 회차마다 다른 무대와 코너를 준비했다. 팀워크와 순발력, 콘셉트 소화력을 확인하는 각종 테스트로 웃음을 안겼으며, 데뷔 기념일인 16일에는 ‘미스터리’ 무대를 짧게 선보여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팬들이 직접 선정한 챌린지 무대도 이어졌다. 윤두준은 ‘하지하지마’, 양요섭은 ‘붐팔라’, 이기광은 ‘배기 진스’, 손동운은 ‘프리티 걸’에 도전했다. 이어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레드레드’, ‘잇츠 미’ 등을 하이라이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과거 활동을 떠올리게 하는 무대도 마련됐다. 비스트 시절 데뷔곡 ‘배드 걸’을 비롯해 ‘뷰티풀’, 처음으로 무대에서 선보인 ‘백 투 유’가 공연장을 채웠다.

이어 하이라이트로 발표한 ‘캔 유 필 잇?’, ‘어쩔 수 없지 뭐’, ‘필 유어 러브’까지 선보이며 그룹의 음악적 발자취를 돌아봤다. 앙코르에서는 ‘미운사람’과 팬송 ‘레인보우’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공연 중 상영된 영상에는 연습생 시절로 돌아간 멤버들이 다시 데뷔를 준비하는 과정이 담겼다. 멤버들은 유쾌한 상황극으로 무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하이라이트는 "17년 전 비스트라는 이름으로 처음 데뷔했는데 어느덧 17주년이 됐다"며 "어느 세계에 있든 저희를 기다려주시는 여러분이 있다는 게 참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의 17년도 잘 부탁드리겠다"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한편 지난 18일 데뷔 17주년 기념 팬콘서트를 마친 하이라이트는 앞으로도 단체 및 개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제공=어라운드어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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