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들3’ 김민 PD가 김원훈을 천재 희극인이라고 극찬했다. 백현진의 남다른 캐릭터 몰입부터 새롭게 합류한 강지영의 연기력까지 촬영장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직장인들’ 시즌3를 연출한 김민 PD는 최근 공개된 인터뷰에서 출연진의 실제 모습과 캐스팅 과정, 촬영 비화를 전했다.
첫 회에서 김원훈의 전 여자친구이자 퇴사한 직원으로 등장한 공효진이 새로운 형식에 자연스럽게 적응해 줬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가장 인상적인 출연자로는 김원훈을 꼽았다. 김 PD는 “김원훈은 단순히 애드리브에 능한 예능인이 아니다. 어마어마한 내공의 내면연기를 하는 천재 희극인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김원훈이 촬영장에서도 주임 캐릭터를 유지하며 쉽게 웃음을 터뜨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다만 지예은의 웃음소리 앞에서는 무장해제된다고 덧붙였다.
백현진에 대해서는 촬영장 밖에서도 배역에 완전히 몰입하는 배우라고 소개했다. 카메라가 꺼진 뒤에도 백 부장으로 행동해 말을 걸면 캐릭터의 입장에서 대답한다는 것이다.
김 PD는 강지영이 지예은, 백현진과 관계를 쌓으며 ‘직장인들’을 실제 회사처럼 느껴지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극 중 엄격한 인물과 달리 실제 촬영장에서는 웃음을 가장 참지 못하는 출연자라고 전했다.
게스트들의 활약도 언급했다. 지예은의 어머니로 등장한 김선영은 능숙한 애드리브와 진지한 연기를 오가며 인상적인 장면을 완성했다.
노재원은 소시오패스 캐릭터를 맡아 기존 직원들과 갈등을 빚었고, 권은비와도 예상 밖의 호흡을 보여줬다.
촬영 중 가장 놀라웠던 순간으로는 백현진이 실제 기업 회장 앞에서 발표하다 눈물을 쏟은 장면을 꼽았다. 제작진조차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었지만 백현진이 연기력으로 장면을 완성했다고 회상했다.
김 PD는 앞으로 공개될 이야기에서 김원훈을 비롯한 고정 출연진의 서사가 더욱 깊어진다고 예고했다. 특히 8회 마지막 장면에서 시즌1부터 이어진 김원훈의 이야기가 중요한 전환점을 맞는다고 귀띔했다.
한편 쿠팡플레이 ‘직장인들’ 시즌3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공개되며, 쿠팡플레이 일반회원과 와우회원 모두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사진제공=쿠팡플레이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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