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나솔사계’ 최커 2→현커 無

서정민 기자
2026-10-16 07:36:45
기사 이미지
‘나솔사계’ 



‘나솔사계’의 7기 옥순과 미스터 조, 26기 정숙과 미스터 최가 ‘최종 커플’이 됐다.

15일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보령 사계 민박’의 치열한 로맨스 끝에 ‘최종 커플’이 된 7기 옥순과 미스터 조, 26기 정숙과 미스터 최의 ‘해피엔딩’이 담겨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았다.

기사 이미지
‘나솔사계’ 


‘사계 민박’에서의 마지막 밤, 미스터 서는 14기 영자를 찾아가 허심탄회한 속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자신에게 마음의 문을 닫은 14기 영자를 붙잡기 위해 애썼지만 14기 영자는 미스터 서의 7기 옥순 포옹 사건과, ‘사계 데이트권’을 7기 옥순에게 쓸 거면서 자신에게 언질하지 않은 점 등을 들며 마음이 식었음을 알렸다. 하지만 미스터 서는 14기 영자와 헤어지기 전 갑자기 포옹하며 “내가 원래 허그하는 걸 좋아해”라고 스킨십 플러팅을 했다. 14기 영자는 “이거 고쳐야 해”라고 지적했다.

기사 이미지
‘나솔사계’ 


비슷한 시각, 미스터 지는 24기 현숙에게 ‘1:1 대화’를 청했고, 본인과의 데이트 후기에 대해 물었다. 24기 현숙은 “너무 재밌었다”면서도, “제가 느끼기엔 안 맞는 부분이 많이 있다”며 선을 그었다. 특히 그는 미스터 지의 철저한 위생 개념이 자신과 많이 다르다고, 자신은 지저분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24기 현숙과 대화를 마친 미스터 지는 인터뷰에서 “기분은 좋지 않았다. (대화 후) 24기 현숙 님에 대한 마음이 쭉 떨어졌다”고 토로했다.

기사 이미지
‘나솔사계’ 


26기 정숙도 그간 오해가 쌓였던 미스터 최도 대화를 나눴다. 첫 데이트 상대였던 둘은 이후 계속 엇갈렸는데, 이에 대해 26기 정숙은 “첫 데이트 후 미스터 최에게 호감을 확인받은 적 없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미스터 최는 “항상 저의 1순위였다”라고 예상하지 못한 답변을 내놓았다. 26기 정숙은 “왜 그 얘기를 안 해줬냐?”며, “이제야 그런 얘기를 들으니까 눈물이 난다”면서 펑펑 울었다. 

기사 이미지
‘나솔사계’ 


‘최종 선택’이 예정된 마지막 날 아침, 미스터들과 솔로녀들은 ‘마지막으로 마음 표현할 시간’을 부여받았다. 미스터 서는 곧장 14기 영자를 찾아가 카페 데이트를 제안했다. 바다 뷰를 품은 카페에서 미스터 서는 “(‘나솔사계’ 촬영 후) 따로 나랑 보자고 하면 보긴 할 건지?”라고 14기 영자의 속을 떠봤다. 14기 영자는 “지인으로? 그건 나가서 얘기해줄게”고 모호하게 답했다. 불안감을 느낀 미스터 서는 카페를 나서면서 미리 사온 꽃다발을 14기 영자에게 선물했다. 14기 영자는 그제야 환히 웃으며 미스터 서와 커플 셀카를 찍었다.   

미스터 공은 국화와 산책을 하며 1:1 대화를 나눴다. 이때 미스터 공은 국화와 함께했던 순간들을 손편지로 빼곡히 적어 건넸다. 국화는 “미스터 공 님은 진짜 너무 좋은 사람”이라면서도, “덕분에 편안하게…”라고 알쏭달쏭하게 말했다. 미스터 최는 26기 정숙을 따로 불러내 직접 쓴 편지와 멀티 비타민을 선물했다. 그 자리에서 바로 편지를 읽기 시작한 26기 정숙은 “눈물이 나려고 한다”며 감동에 젖었다. “최종 선택을 하겠다”는 미스터 최의 직진 고백에 26기 정숙은 “잘 고민해보고 (최종 선택을) 해보겠다”고 웃으며 화답했다.

미스터 조는 7기 옥순이 입었던 ‘한우 마블링 룩’과 비슷한 포장 봉투 안에다가 일기 형식으로 쓴 손편지, 캐릭터 완구용품 등을 선물했다. 자신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미스터 조에게 7기 옥순은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고마워했다. 


모든 이벤트가 끝나자, ‘최종 선택’이 시작됐다. 첫 번째로 미스터 공은 국화를 택했지만, 국화는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이어 미스터 차, 26기 영자, 미스터 지, 24기 현숙이 차례로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미스터 최와 26기 정숙은 서로를 선택해 첫 번째 최종 커플이 됐다.

기사 이미지
‘나솔사계’ 


다음은 미스터 조가 한껏 긴장된 모습으로 7기 옥순을 택했고, 7기 옥순은 총 세 번의 출연 만에 처음으로 최종 선택을 해 미스터 조와 두 번째 최종 커플에 등극했다. 마지막으로 미스터 서가 14기 영자에게 직진했으나, 14기 영자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직후 인터뷰에서 그는 “(미스터 서 님이) 많이 노력해서 닫힌 마음이 열렸지만, 그전에 있던 일들이 영향을 미쳤다”고 최종 선택을 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기사 이미지
‘나솔사계’ 


반면, 26기 정숙은 ‘최종 커플’이 된 소감에 대해 “밖에서 좋은 관계가 될 수 있는 사람인지 진지하게 알아보겠다”며 행복해했다. “어떤 사랑할 건지?”란 질문이 나오자 미스터 최는 “마지막 사랑”이라고 박력 있게 답했다. 26기 정숙도 “마지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기사 이미지
‘나솔사계’ 

세 번째 출연만에 최종 커플이 된 7기 옥순은 “기분이 좋다”며 미소 지었고, 미스터 조는 “전 날아갈 것 같다”고 기뻐했다. 이어 미스터 조는 “(7기 옥순이) 급하게 빨리하는 거를 안 좋아하는 것 같아서 진정성 있게 천천히 자연스럽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7기 옥순은 “(미스터 조가) 다가오시는 거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반응하겠다”고 호응해 미스터 조를 감동케 했다.

한편, 이날 제작사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26기 정숙은 미스터 최와 현재 친구로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솔로로, 현실 커플로 발전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7기 옥순 역시 미스터 조와의 관계에 대해 “현재 만나고 있진 않다”고 전했다. 방송에서 서로를 선택했던 두 커플 모두 실제 연인 관계로 이어지지 않은 셈이다.

이 밖에도 14기 영자와 미스터 서, 24기 현숙, 국화가 현재 솔로라고 밝혔다. 특히 미스터 서의 적극적인 구애에도 최종 선택을 포기했던 14기 영자 역시 연애 중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나솔사계’는 오는 22일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출연하는 첫 글로벌 특집을 선보인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Plus·ENA

서정민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