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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쳤어요’ 김희정, 11억 빚 고백

서정민 기자
2026-10-15 07: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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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미쳤어요'


‘엄마가 미쳤어요’ 김희정이 아들 김종훈의 11억 원대 빚을 양희경에게 털어놨다. 조미령은 남편 이한위가 마련한 새집이 반지하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13회에서는 조미미(김희정 분)가 아들 강대치(김종훈 분)의 투자 실패로 발생한 거액의 빚을 시어머니 최순덕(양희경 분)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0.1%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 시청률을 유지했다. 같은 날 방송된 전체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에도 올랐다.

최순덕은 강대치가 가족들에게 무언가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윷놀이를 제안했다. 가족들을 한자리에 모은 그는 게임을 빌미로 강대치를 추궁하며 “뭐 할 말 없냐?”고 물었다.

강대치가 끝내 입을 열지 않자 최순덕은 윷놀이에서 승리한 뒤 “너 무슨 사고 쳤냐? 여자냐, 돈이냐?”라며 정면으로 캐물었다.

두 아들의 연이은 문제로 속앓이를 하던 조미미는 막걸리를 마시다 결국 감정을 터뜨렸다. 그는 “직장 선배를 따라 어디에 투자했다가 진 빚이 11억 3천만 원이래요”라고 실토해 가족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강대치의 빚이 가족들에게 알려지면서 조미미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렸다.

한편 본가로 돌아온 차승윤(동하 분)은 전진희(강경헌 분)가 건넨 한약을 마시려다 할머니 황금순(김영옥 분)의 제지를 받았다.

황금순은 첫째 아들 부부에 이어 장손까지 잃을 수 있다는 불안감에 “그 약이 진짜 약인지 뭔지 알게 뭐야. 이젠 뭐 하나 마음 놓고 지켜볼 수가 없으니”라며 전진희를 경계했다.

차인성(남성진 분)은 어머니의 상태를 알리기 위해 주치의 주경호(공정환 분)에게 연락했다. 그러나 주경호의 딱딱하고 속내를 알 수 없는 태도에 의구심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에는 강학성(이한위 분)과 박지영(조미령 분) 부부의 갈등이 그려졌다. 박지영은 이사할 집이 반지하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

딸 강예리(김나은 분)를 황금가에 시집보내려는 계획을 세웠던 박지영은 예상과 다른 현실에 충격을 받았다. 결국 남편을 향해 “이건 아니지!”라고 소리치며 쌓였던 불만을 쏟아냈다.

이에 강학성은 답답하고 속상한 표정으로 아내를 바라봤고, 두 사람의 갈등이 깊어지며 방송이 마무리됐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미미네 윷놀이 한판이 그냥 게임이 아니었네”, “대치야 왜 이렇게 빚을 많이 진 거야”, “미미 진짜 마음 아프겠다”, “배우들 연기가 다 찰떡”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KBS 1TV 일일드라마 ‘엄마가 미쳤어요’ 14회는 1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1TV ‘엄마가 미쳤어요’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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