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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 ‘프로젝트 르완다’ 출연

서정민 기자
2026-10-13 08: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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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형이 연극 ‘프로젝트 르완다’에 출연한다. 동생을 잃은 다큐멘터리 PD 박현수 역을 맡아 상실의 아픔을 극복하고 삶의 의미를 되찾는 과정을 그린다.

이시형은 오는 11월 11일 서울 산울림 소극장에서 개막하는 연극 ‘프로젝트 르완다’ 무대에 오른다.

‘프로젝트 르완다’는 1994년 르완다 대학살 생존자들의 녹취 기록과 동생을 잃은 한 남자의 이야기를 교차해 보여주는 작품이다. 비극을 경험한 사람들이 다시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극 중 이시형이 연기하는 박현수는 어린 시절 부모를 잃은 뒤 동생 승호에게 형이자 부모가 되어 살아온 인물이다.

그러나 갑작스럽게 동생을 잃으며 삶이 무너지고, 1년간의 휴직을 거쳐 회사에 복귀한 뒤 다큐멘터리 ‘프로젝트 르완다’ 제작에 나선다.

현수는 가족을 죽인 가해자를 용서하고 함께 살아가는 르완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취재하면서 자신의 상처와 분노를 마주한다. 이후 조금씩 아픔을 받아들이고 다시 살아갈 방법을 찾아간다.

이시형은 상실과 혼란, 회복으로 이어지는 인물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이끌 예정이다.

앞서 이시형은 넷플릭스와 일본 FOD를 통해 공개된 ‘개인적인 택시’에서 이규형의 오랜 친구 호진 역으로 출연했다.

또한 연극 ‘비밀통로’, ‘찬란하고 찬란한’, ‘극적인 하룻밤’, ‘행복을 찾아서’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하며 무대 경험을 쌓았다.

영상과 연극을 오가며 활동을 이어온 이시형이 이번 작품에서 보여줄 새로운 연기에도 관심이 모인다.

한편 연극 ‘프로젝트 르완다’는 오는 11월 11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산울림 소극장에서 총 20회 공연된다.

사진제공=올댓스토리·합액터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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