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전현무가 과거 여자친구와의 여행 일화를 공개했다. 김남길, 이준과 함께 떠난 일본 도쿠시마 여행에서 연애 경험부터 팬미팅 비화까지 털어놓으며 웃음을 안겼다.
지난 11일 방송된 MBN ‘디스이즈 현무로드’ 4회에서는 전현무와 이준, 게스트 김남길이 일본 도쿠시마에서 미식과 예술을 즐기는 여행기가 그려졌다.
세 사람은 먼저 현지 활어 전문점을 찾았다. 이동 중 전현무는 김남길의 일본 팬미팅을 언급하며 “노래 21곡이나 불렀다던데?”라고 물었다. 김남길은 “팬미팅을 5시간 40분 동안 했다”며 “밤 11시쯤 되니까 어머님들이 SNS에 ‘저희 딸 보내주시는 거죠?’라고 글을 올리셨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식당에 도착한 전현무는 능숙한 일본어로 음식을 주문했다. 이준이 몇 개 국어를 할 줄 아느냐고 묻자 전현무는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를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에 김남길이 “옛날에 여자친구랑 다닐 때?”라고 질문하자 전현무는 “여자친구랑 중국 여행 가서 중국어 하면 ‘우와’ 한다”며 과거 연애 경험을 언급했다.
이후 세 사람은 도미회와 방어회, 새우구이 등 다양한 음식을 맛봤다. 김남길은 첫 식사부터 만족감을 드러내며 여행을 즐겼다.
저녁에는 35년 전통의 현지 식당에서 아와규를 맛봤다. 김남길은 이준이 남긴 밥까지 먹어 치우며 남다른 먹성을 보여줬다. 이준은 “남길이 형이 우리 프로그램 고정하면 좋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식사 중 전현무는 자신의 팬미팅 경험도 공개했다. 그는 “3시간 전에 공지하고 팬미팅을 한 적 있는데 50명 왔다”며 “나 같은 연예인은 극성팬이 없다”고 말했다.
이준이 “하지만 형을 모르는 사람도 없지”라고 위로하자 전현무는 “날 싫어하는 사람도 없지”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김남길이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고?”라고 되묻자 곧바로 “많지”라고 인정해 폭소를 안겼다.
식사 후에는 계산서를 잘못 읽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이준은 “124만 원이라고?”라며 놀랐지만, 실제 금액은 2만 4870엔이었다. 전현무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여행 첫날을 마무리했다.
사진제공=MBN ‘디스이즈 현무로드’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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