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정난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정난은 박미선과의 특별한 인연과 모임 비화를 전했다. 박미선과 평생 외제차를 타기로 약속했다며 ‘아줌마들의 우정은 디질 때까지’라는 의미의 ‘아우디 모임’을 언급했다.
이어 박미선의 첫인상에 대해 “그땐 언니가 약간 차갑다고 느꼈다. 만나보니 그렇지 않았다”라고 밝힌 김정난은 “우아하게 곱게 늙어야 하니까 되도록이면 좋은 얘기만 하자고 노력한다”라며 ‘착한 맛 모임’을 소개했다.
특히 김정난은 지난해 좋지 않은 일이 겹쳤을 때 박미선에게 받은 위로를 고백했다. 그는 “언니가 아프고 나니까 저도 아팠다”며 갑상샘암 수술을 받았다고 털어놨고,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도 언니가 큰 힘이 돼줬는데 병원 갈 때도 ‘혼자 가지 마’라면서 병원도 같이 가줬다”고 덧붙였다.
개그맨 이선민과의 호흡 및 키스신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치정에 휘말렸다는 소문에 대해 김정난은 “건강하고 멋진 연하남과 치정 멜로를 찍었다”고 운을 떼 호기심을 자극했고, “‘청춘의 덫’을 패러디한 병맛 치정 멜로를 이선민 씨와 같이 찍었다”고 말했다.
반려묘와 덕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20년 가까이 고양이를 키워온 김정난은 반려묘들을 소개하는가 하면, “제가 원래 원조 아미다. 2016년 초창기부터 좋아했다”며 방탄소년단(BTS) 팬임을 공개했다.
또한 박미선과 함께 방탄소년단 콘서트를 관람한 일화를 전하고, 연말에는 방콕 콘서트도 함께 갈 예정이라고 밝혀 ‘덕질 메이트’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 밖에도 애니메이션에 대한 애정과 30년간 즐겨온 게임을 소개하고, 게임 회사에서 받은 선물까지 공개했다. 여행부터 반려묘 돌보기, 게임과 덕질까지 다양한 취미로 채운 일상은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정난은 “지루하게 살진 않는 것 같다”며 일상의 즐거움을 전했다.
끝으로 김정난은 촬영 현장에서 후배들을 챙기는 선배로서의 소신을 밝혔다. 그는 “보통 선배가 되면 총대를 멘다. 어려운 게 있으니까 현장에서 후배들이 말 못 하는 것들을 대신해 주는 것”이라며 “미리 선수를 친다. 선배가 되니까 그런 것도 간간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영화 ‘타짜’, ‘아기와 나’, ‘세상 참 예쁜 오드리’ 등에서도 인상 깊은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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