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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 장혁, 연개소문 변신

서정민 기자
2026-10-01 08: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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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


‘문무’ 장혁, 연개소문 변신

‘문무’ 장혁이 고구려의 권력자 연개소문으로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다. 피 묻은 칼과 대규모 전투 장면을 앞세운 캐릭터 티저를 통해 연개소문의 야망과 압도적인 액션을 선보였다.

오는 11월 1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는 600년간 이어진 전쟁과 삼국 내부의 격변 속에서 단 하나의 승리를 향해 모든 것을 건 지도자들의 대서사를 다룬 작품이다.

‘문무’ 측은 1일 연개소문 역을 맡은 장혁의 ‘도(刀)’ 캐릭터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은 피 묻은 얼굴로 칼을 바라보는 연개소문의 모습과 함께 “왕을 죽이고 고구려를 빼앗은 역신”이라는 대사로 시작한다.

서슬 퍼런 통치자로 변신한 연개소문은 군사들을 내려다보며 거대한 전쟁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고구려와 대립하는 당 태종 이세민(양현민)이 등장하면서 두 인물의 대립도 본격적으로 드러난다.

연개소문은 “어디 한번 해보거라”라며 여유를 보이다 “내가 저 당의 하늘을 찢어 태양을 꺼버릴 것이다”라고 선언한다. 세상을 제패하려는 야망과 고구려를 이끄는 장수의 기백을 동시에 보여주는 대목이다.

설원을 달리는 고구려군의 진격과 전투로 피범벅이 된 연개소문의 모습도 공개됐다. 특히 장혁 특유의 액션과 대규모 전투 장면이 교차되며 ‘문무’가 선보일 전쟁 장면의 규모를 엿보게 했다.

영상 말미에는 피 묻은 칼을 땅에 꽂은 연개소문이 질주한다. 이어 “나의 이 칼끝으로 고구려의 혼을 깨우겠다”는 외침이 더해지며 앞으로 펼쳐질 연개소문의 서사를 예고했다.

제작진은 “‘도(刀)’ 티저를 통해 핏빛 전쟁 속에서 칼처럼 날카롭게 번뜩이는 연개소문의 냉혹함을 담았다”며 “전란의 시대 가장 화려하게 욕망의 날개를 펼쳤던 연개소문의 행보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장혁이 연개소문으로 변신하는 KBS 2TV 새 대하드라마 ‘문무’는 오는 11월 14일 토요일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TV ‘문무’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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