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선수단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야구와 펜싱, 승마, 스케이트보드 등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수확했다.
우상혁은 남자 높이뛰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고 안세영은 여자 단식 4강에 오르며 대회 2연패 도전을 이어갔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이다.
한국은 1-1로 맞선 8회초 김도영의 3루수 강습 내야 안타로 결승점을 뽑았고, 문보경의 중전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3-1로 달아났다.
선발 곽빈은 6⅓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버텼다.

스케이트보드에서는 새 역사가 나왔다. 강준이는 남자 스트리트 결승에서 180.85점을 기록해 일본 사사키 도아와 오노데라 기누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스케이트보드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18년 이후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처음이다.
한국 여자 사브르가 아시안게임 단체전 정상에 오른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승마에서는 남동헌이 마장마술 개인전에서 마필 레오니다스와 호흡을 맞춰 75.190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승마가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개인전 정상에 오른 것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육상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우상혁이 2m22를 넘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과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던 우상혁은 이번 대회까지 3회 연속 아시안게임 메달을 수확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라차녹 인타논을 2-0(21-8 21-9)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안세영이 정상에 오르면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 단식 사상 최초로 2연패를 달성한다.
다이빙에서는 김수지-김나현이 여자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254.70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수지는 개인 첫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육상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은 예선에서 배턴 터치 구간을 벗어났다는 판정으로 실격됐지만 즉시 항소해 판정을 뒤집었다.
한국은 극적으로 결선 진출권을 되찾으며 메달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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