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딧(IDID)이 추석을 맞아 휴대폰을 내려놓고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며 멤버들 간 끈끈한 팀워크를 확인했다.
아이딧(IDID)은 대일스님을 만나 인사 예절을 배우며 템플스테이를 시작했다. 점심 공양을 위해 공양간에 들어선 멤버들은 공양 중 묵언을 지켜야 한다는 사실에 당황했지만 금세 적응했다. 대화가 어려워지자 눈빛과 손짓으로 의사를 주고받기 시작했고, 이내 ‘묵언 수다’와 ‘침묵의 공공칠빵’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차담 시간에는 멤버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대일스님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불교의 가르침과 윤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수많은 인연 가운데 전생부터 이어진 인연이 있기에 아이딧(IDID) 멤버들이 한 팀으로 만나게 된 것일 수 있다는 의미의 말씀을 건넸다.
데뷔 1주년을 맞은 멤버들은 이를 계기로 서로를 돌아보며 ‘진짜 가족 같다’고 느꼈던 순간과 팀워크의 비결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김민재와 박원빈이 말없이 설거지를 해주는 점, 장용훈이 대청소 때 쓰레기를 모두 버려준 점 등을 언급하며 서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옆에 앉은 멤버를 위한 염주를 직접 만들고 서로에게 칭찬과 덕담을 건네며 염주를 걸어주는 시간도 가졌다. 어색하고 머쓱한 순간에도 서로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끝으로 멤버들은 각자의 소원을 적은 소원지를 공개했다. 아이딧(IDID)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는 소원부터 앨범이 “전 세계적인 명반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 “포기하지 않게 끈기와 용기를 달라”는 소원, “아이딧(IDID)이 앞으로도 계속 오래 재미있게 음악할 수 있게 해주시고, 늘 사이좋게 지낼 수 있도록 해달라”라는 소망까지 다양한 마음이 담겼다. 멤버들은 완성한 소원지를 보리수에 걸며 특별한 추석 템플스테이를 마무리했다.
한편, 최근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핫티스트를 수상하며 차세대 케이팝 뮤지션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준 아이딧(IDID)은 오는 12월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Asia Artist Awards’(AAA 2026)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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