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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루키’ 3색 여름 라이브

서정민 기자
2026-09-26 09: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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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헬로루키’에서 음성녹음, 나르디스, 최제니가 서로 다른 색깔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세 팀은 그리움부터 재도전, 위로까지 각자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지난 25일 방송된 EBS ‘2026 헬로루키’ 18회는 ‘여름이었다’를 주제로 음성녹음, 나르디스, 최제니의 무대를 담았다.

첫 주자로 나선 듀오 음성녹음(音聲錄音)은 학창 시절 휴대전화 음성 녹음으로 서로에게 만든 곡을 들려주던 추억에서 팀명을 지었다고 밝혔다. 경연곡 ‘나의 여름을 돌려줘’에서는 사랑과 그리움을 팝 사운드에 담았다.

심사위원단은 “이들의 음악에는 ‘그리움’이라는 단어를 꼭 짝지어주고 싶다”며 멜로디와 가사, 가창과 연주가 어우러진 무대를 평가했다.

6월 예선에 이어 재도전에 나선 나르디스(nardis)는 기존 6인조 밴드 편성 대신 듀오로 무대에 올랐다. 나르디스는 “이번엔 더 여백을 줘 보자고 생각했다”며 두 개의 목소리와 두 대의 악기가 만드는 네 개의 소리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경연곡 ‘소환 II’를 들은 심사위원단은 “악기 편성이나 연주에는 재즈의 어법이, 멜로디 라인이나 가사에서는 인디팝의 정서가 녹아져 있다”고 평했다.

싱어송라이터 최제니 역시 6월 예선 이후 EP 발매와 공연을 거쳐 ‘2026 헬로루키’에 다시 도전했다. 기타를 안고 잘 정도로 연습에 매진했다는 최제니는 경연곡 ‘연습중’을 통해 잔잔한 위로를 전했다.

심사위원단은 최제니에 대해 “본인이 느낀 감정과 경험을 자신만의 사운드로 표현하는 더할 나위 없는 싱어송라이터”라고 평가했다.

신인 뮤지션들의 라이브 무대를 담는 ‘2026 헬로루키’는 매주 금요일 밤 12시 20분 EBS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EBS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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