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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여왕2’ 16-1 콜드승

서정민 기자
2026-09-25 07: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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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여왕2'


블랙퀸즈가 천안시 주니어 여자 야구단을 상대로 16-1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며 시즌 6승째를 올렸다. 최혜빈, 김세현, 박민서의 홈런과 무실책 수비를 앞세워 시즌 전적 6승 2패, 승률 75%를 기록했다.

24일 방송된 채널A ‘야구여왕2’ 12회에서는 블랙퀸즈가 천안시 주니어 여자 야구단과 시즌 여덟 번째 경기를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기를 앞두고 블랙퀸즈에는 부상 악재가 이어졌다. 김성연과 송아는 손 부상으로 테이핑을 한 채 훈련했고 송민지는 팔 골절로 깁스를 했다. 추신수 감독은 “아무리 야구를 잘해도 몸 관리를 못하면 무용지물”이라며 선수들에게 몸 관리를 당부했다.

추신수 감독은 이날 송아와 박민서를 새로운 배터리로 내세웠다. 김세현을 7번 타자 중견수, 김나영을 9번 타자 2루수로 배치하며 선발 라인업에도 변화를 줬다.

선발 투수 송아는 1회 초 주수진의 안정적인 수비 지원을 받으며 삼자범퇴로 출발했다. 1회 말에는 주수진과 이수연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한 뒤 송아가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최혜빈이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초반부터 점수 차를 벌렸다.

2회 초 송아가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김성연이 연이어 호수비를 펼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2회 말에는 이수연과 송아의 연속 안타에 이어 김세현이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앞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김세현은 시즌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했다.

블랙퀸즈의 공세는 계속됐다. 3회 말 주수진이 볼넷과 시즌 6호 도루로 기회를 만들었고 박민서와 최혜빈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김온아의 야수선택과 폭투까지 이어지면서 스코어는 13-1까지 벌어졌다.

4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아야카는 내야진과 호흡을 맞춰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수연이 주루 도중 발목을 다치고 김성연이 손목 통증으로 빠진 데 이어 주수진까지 근육 경련으로 교체되면서 블랙퀸즈는 위기를 맞았다.

5회 초에는 최현미가 빈 3루 베이스를 빠르게 커버해 블랙퀸즈 창단 이후 첫 런다운 플레이를 성공시켰다. 이어 장수영이 삼진을 잡아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5회 말 박민서가 대형 홈런을 터뜨리며 콜드게임 승리에 다가섰다. 최혜빈과 김세현의 안타, 김온아와 아야카의 볼넷으로 다시 기회를 만든 블랙퀸즈는 최현미의 타구 때 김온아가 홈을 밟으면서 16-1로 경기를 끝냈다.

최현미는 “저희가 끈끈하게 뭉쳐서 만들어낸 결과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블랙퀸즈는 이날 수비 실책 없이 경기를 마치며 시즌 6승 2패, 승률 75%를 기록했다.

‘야구여왕2’ 블랙퀸즈의 시즌 아홉 번째 경기는 10월 1일 오후 10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채널A ‘야구여왕2’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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