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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 속재료 ‘깨·콩’ 뭐가 다를까

서정민 기자
2026-09-22 07: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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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편. (사진=AI 생성)


추석 대표 음식인 송편은 어떤 속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맛과 식감이 달라진다.

특히 송편 소로 널리 쓰이는 깨와 콩은 각각 고소한 맛과 콩 특유의 식감을 살릴 수 있는 재료다.

송편은 멥쌀가루를 익반죽한 뒤 소를 넣어 모양을 만들고 쪄낸 떡이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송편은 팥·깨·대추·잣 등 다양한 재료를 소로 활용해 왔으며, 현재는 추석을 대표하는 절식으로 자리 잡았다.

농촌진흥청도 송편에 주로 사용하는 소 재료로 콩과 참깨를 소개하고 있다.

지역에 따라 재료와 모양에는 차이가 있지만 참깨와 콩은 대표적인 송편 소로 꼽힌다.

깨소는 참깨를 볶아 갈아 설탕이나 꿀 등과 섞어 만들 수 있다.

농촌진흥청이 소개한 잡곡 송편 조리법에서는 볶아 간 참깨에 설탕과 꿀 등을 넣어 소를 만든다.

깨 특유의 고소한 맛에 단맛이 더해지는 방식이다.

콩소는 조리법에 따라 콩의 식감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

콩을 하루 동안 불린 뒤 삶아 설탕과 소금을 조금 넣어 송편 소로 활용하는 방법이 소개돼 있다.

깨소와 비교하면 콩 자체의 맛과 식감을 느끼기 좋은 것이 특징이다.

영양 성분에도 차이가 있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콩에는 이소플라본이 들어 있으며, 특히 검정콩에는 안토시아닌이 함유돼 있다. 참깨에는 칼슘과 철분, 비타민 등이 들어 있다.

송편을 빚을 때는 반죽을 밤알 크기 정도로 떼어 소를 넣어 빚은 뒤 찜통에서 쪄낸다.

농촌진흥청은 콩과 참깨를 송편 소 재료로 활용하면 잡곡의 영양 성분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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