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대표 음식인 송편은 어떤 속재료를 넣느냐에 따라 맛과 식감이 달라진다.
특히 송편 소로 널리 쓰이는 깨와 콩은 각각 고소한 맛과 콩 특유의 식감을 살릴 수 있는 재료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송편은 팥·깨·대추·잣 등 다양한 재료를 소로 활용해 왔으며, 현재는 추석을 대표하는 절식으로 자리 잡았다.
농촌진흥청도 송편에 주로 사용하는 소 재료로 콩과 참깨를 소개하고 있다.
지역에 따라 재료와 모양에는 차이가 있지만 참깨와 콩은 대표적인 송편 소로 꼽힌다.
깨소는 참깨를 볶아 갈아 설탕이나 꿀 등과 섞어 만들 수 있다.
깨 특유의 고소한 맛에 단맛이 더해지는 방식이다.
콩소는 조리법에 따라 콩의 식감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
콩을 하루 동안 불린 뒤 삶아 설탕과 소금을 조금 넣어 송편 소로 활용하는 방법이 소개돼 있다.
깨소와 비교하면 콩 자체의 맛과 식감을 느끼기 좋은 것이 특징이다.
송편을 빚을 때는 반죽을 밤알 크기 정도로 떼어 소를 넣어 빚은 뒤 찜통에서 쪄낸다.
농촌진흥청은 콩과 참깨를 송편 소 재료로 활용하면 잡곡의 영양 성분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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