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야구 5연패 첫 관문, 곽빈 앞세워 대만전 출격
황선우·김우민 계영 800m 출전…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오늘의 한국 일정

한국 선수단은 21일 야구 대만전, 여자축구 남북전, 여자배구 한일전과 수영 계영 등에서 추가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야구대표팀은 오후 6시 30분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야구장에서 대만과 B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류지현 감독은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우승을 향한 첫 경기 선발로 곽빈을 낙점했다. 곽빈은 이번 시즌 KBO리그에서 정상급 성적을 거둔 데다 국제대회 경험도 갖춰 대표팀의 가장 강력한 선발 카드로 꼽힌다. 대만은 실업야구 합작금고 소속 20세 우완 린이웨이를 선발로 예고했다. 조별리그 성적이 슈퍼라운드까지 이어지는 방식인 만큼, 최대 난적으로 평가받는 대만전 결과는 결승 진출 경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수영에서는 지유찬이 남자 자유형 50m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유찬과 김영범은 오전 10시 14분 예선을 치르고, 결승은 오후 5시 12분에 열린다.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 등이 중심이 된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은 오전 예선 뒤 오후 6시 23분 결승에서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한다. 한국은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이 종목 아시아 신기록과 함께 첫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어 중국, 일본과의 경쟁이 주목된다.
여자축구 대표팀은 오후 4시 일본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북한과 F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한국과 북한은 모두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지만, 조 1위와 이후 토너먼트 대진이 걸려 있어 물러설 수 없는 남북전이다. 한국은 북한보다 골득실에서 뒤져 있어 조 선두를 탈환하려면 이날 경기 결과가 중요하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오후 7시 20분 일본과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한국은 조별리그 전승과 8강 승리를 바탕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에 올랐다. 개최국 일본을 넘으면 결승 진출과 함께 최소 은메달을 확보하게 된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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