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밴드 피싱걸스가 챗GPT의 오정보에서 시작된 신곡을 실제로 발매한다. AI가 존재하지 않는 곡으로 소개했던 ‘남은 건 뚱뚱’을 아이디어 삼아 진짜 노래로 완성했다.
소속사 내츄럴리뮤직에 따르면 피싱걸스는 오늘(21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남은 건 뚱뚱 (호접뚱몽)’을 발매한다.
피싱걸스는 이를 음악적 아이디어로 활용했다. AI가 만들어낸 가상의 노래 제목에 새로운 이야기를 입혀 실제 신곡 ‘남은 건 뚱뚱 (호접뚱몽)’으로 완성했다.
‘남은 건 뚱뚱’은 사랑이 끝난 뒤에도 사라지지 않는 야식과 배달 음식 등 흐트러진 식습관을 소재로 한 록 장르의 이별 노래다. 이별 뒤 남겨진 감정과 일상의 변화를 ‘뚱뚱’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냈다.
“너는 떠났고, 나는 뚱뚱이가 되었다”, “사랑은 끝났는데, 야식은 왜 끝나지 않는 걸까”라는 콘셉트로 일반적인 이별 노래와 다른 유머를 더했다.
피싱걸스는 “사랑이 떠난 자리에 남는 것은 추억일 수도 있고 상처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뚱뚱이라고 하겠다”며 신곡의 메시지를 설명했다.
사진제공=내츄럴리뮤직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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