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호 SBS 해설위원이 한국의 카타르전 4대1 대승에도 냉정한 분석을 이어갔다. 엄지성의 해트트릭부터 김명준의 추가골까지 공격 흐름을 짚는 동시에 경기 막판 집중력에는 쓴소리를 냈다.
SBS는 15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D조 예선 1차전 대한민국과 카타르의 경기를 배성재 캐스터, 박주호·장지현 해설위원의 진행으로 생중계했다.
이날 박주호 위원은 한국이 4대0으로 앞선 상황에서도 냉정한 경기 운영을 주문했다. 그는 “선수들은 흥분할 필요 없어요. 지금 4대0 상황이기 때문에 냉정히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주호 위원의 분석은 득점 과정에서도 이어졌다. 경기 초반 “엄지성과 양현준은 안쪽보다는 양쪽으로 벌려서 포메이션을 잡아주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며 카타르 수비를 넓혀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엄지성의 선제골이 나오자 “카타르가 전방에 많은 숫자를 배치해 압박하면서 생긴 공간을 엄지성 선수가 정확하게 파고들었다”고 분석했다. 경기 전 워밍업에서는 엄지성과 배준호를 두고 “몸 좋다”고 평가했고, 엄지성은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에는 측면 활용과 빠른 크로스에 주목했다. 상대 수비가 공이 있는 쪽으로 몰릴수록 반대편 공간을 활용해야 한다고 짚었고, 한국이 이른 타이밍에 크로스를 시도하는 것을 두고 코칭스태프의 주문이 있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후 빠른 크로스에 이은 김명준의 득점으로 한국은 4대0까지 달아났다.
한국은 카타르를 4대1로 꺾으며 조별리그 첫 승을 거뒀다. 오는 22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며 SBS는 배성재 캐스터, 박주호·장지현 해설위원이 중계를 맡는다.
사진제공=SBS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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