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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전쟁’ 22기 현숙·16기 광수, 4번 이별

서정민 기자
2026-09-15 08: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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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전쟁'


‘나는 솔로’ 22기 현숙 김소연과 16기 광수 정일대가 ‘연애전쟁’에 출연해 갈등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같은 대화를 전혀 다르게 기억했고, 실제 대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김소연의 해석을 두고 MC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연애전쟁’ 12회에는 ‘나는 솔로’ 16기 광수 정일대와 22기 현숙 김소연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449일 동안 교제하면서 네 차례 이별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남자친구 측 영상에서 김소연은 정일대가 과거 이효리의 뮤직비디오를 내려받았다는 말에 표정이 굳으며 눈물을 보였다. 이후 정일대가 “이효리보다 콩콩이가 좋다”고 말하자 다시 기분이 풀렸다. 이를 본 이효리는 “저건 뒤끝이 없는 게 아니라 자기 기분대로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두 사람이 같은 상황을 다르게 기억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정일대는 “내 말을 왜곡해 화를 내고, 내가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주장해 힘들다”고 털어놨다.

김소연은 정일대가 자신에게 “내가 너 만나주잖아. 고마워해야지”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연애전쟁’에서 실제 대화를 확인한 결과 정일대의 발언은 “나에 대해 좋게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니에요?”였다.

서장훈은 이를 두고 “소연 씨가 빌드업을 해 소설을 썼다”며 “본인을 면밀히 들여다보는 과정이 필요한데 사실과 다른 말로 혼자 상처받고 헤어나오지 못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여행 모습에서도 갈등의 단면이 드러났다. 정일대가 펜션에서 짐을 옮기고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김소연이 셀카를 찍자 이효리는 상대의 수고를 알아주는 태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정일대의 행동에 대해서도 “매너가 좋은 게 아니고 너무 많이 잘해준 것”이라며 쌓인 감정이 나중에 폭발할 수 있다고 짚었다.

하지만 김소연은 ‘연애전쟁’에 공개된 정일대의 모습이 실제와 다르다고 반박했다. 그는 정일대가 “가면을 쓰고 있다”며 “뒤에 다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방송 말미에는 김소연이 정일대와의 대화를 녹음해왔다고 밝히며 “이거 다 제출할게요. 녹음본”이라고 말했다. 다음 회에서는 김소연 측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두 사람의 엇갈린 주장이 어떻게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연애전쟁’은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JTBC ‘연애전쟁’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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