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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클릭비, 11년만 완전체

서정민 기자
2026-09-14 08: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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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11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클릭비가 ‘불후의 명곡’ 울산 무대에 올랐다. 서울 콘서트 전석 매진에 이어 오는 10월 부산 앙코르 콘서트까지 열며 완전체 활동을 이어간다.

클릭비는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773회 ‘2026 NEW WAVE Festival in 울산’ 1부에 출연해 1만 관객과 만났다.

이날 세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클릭비는 히트곡 ‘백전무패’를 시작으로 ‘잊혀진 사랑’, ‘보랏빛 향기’를 잇달아 선보였다. 객석에서는 클릭비 활동 당시 팬덤을 상징했던 초록색 풍선과 응원봉을 든 팬들의 모습도 포착됐다.

클릭비는 “11년 만에 다시 뭉치다 보니 그간 저희를 그리워하셨던 마음과 갈증이 컸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다양한 무대로 많이 찾아뵐 테니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잊혀진 사랑’ 무대에서는 기타 노민혁과 베이스 김상혁이 연주를 선보였으며, 마지막 ‘보랏빛 향기’에서는 보컬 멤버들이 객석 가까이 다가가 관객들과 호흡했다.

강후는 “11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렀음에도 많은 분들이 저희를 잊지 않으셨을지 걱정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많은 사랑을 주셔서 신인 같은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고 완전체 활동 소감을 밝혔다.

김상혁은 과거와 달라진 활동 환경에 대해 “예전에는 아날로그라 현장의 입소문이 PR의 중점이었는데 지금은 어느 프로그램에 나와도 화제가 된다. 알고리즘이 요즘 시대의 혜택인 것 같다”고 말했다.

오종혁은 팬 문화의 변화에 대해 “예전에는 모든 관객분들이 각자 풍선을 들고 있었는데 이제 응원봉으로 대체가 됐더라”고 전했다. 멤버들은 최근 아이돌 문화인 ‘엔딩 포즈’에도 즉석에서 도전했다.

‘불후의 명곡’ 무대를 마친 클릭비는 서울 콘서트 전석 매진의 열기를 부산으로 이어간다. 부산 앙코르 콘서트 ‘클릭비 리:클릭 - 한여름밤의 꿈 VOL.2 앙코르 인 부산’은 오는 10월 9일 오후 5시 부산 KBS홀에서 열린다.

사진제공=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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