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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다시 선두 탈환

허정은 기자
2026-09-11 09:3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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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다시 선두 탈환 (출처: KT 위즈)


KT 위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대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이강철 감독은 통산 600승을 달성하며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다.

KT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롯데에 1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경기를 치르지 않은 삼성을 승률에서 앞서며 다시 선두로 올라섰다.

KT 선발 배제성은 6이닝 동안 3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롯데 선발 제러미 비슬리는 4이닝 동안 10안타를 내주며 9실점해 무너졌다. 비슬리는 경기 전까지 KT를 상대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50을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여왔지만 이날은 KT 타선에 고전했다.

KT는 3회 김민혁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4회에는 연속 3안타로 추가점을 만든 뒤 최원준의 중전 적시타와 더블 스틸 등을 묶어 4점을 추가하며 6-0으로 달아났다.

5회에는 샘 힐리어드의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타자 일순하며 8점을 몰아쳤다. KT는 한 이닝에만 8점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강철 감독은 이날 승리로 통산 600승을 달성했다. 역대 13번째 기록이며 현역 감독 중에서는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에 이어 네 번째다.

특히 이강철 감독은 김응용 전 해태 타이거즈 감독, 김재박 전 현대 유니콘스 감독, 김태형 감독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한 팀에서만 통산 600승을 달성한 감독이 됐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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