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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야노시호 母 공개

서정민 기자
2026-09-11 07: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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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편스토랑’ 야노시호가 73세 어머니를 방송 최초 공개했다. 야노시호는 어머니와 추억을 나누며 17세에 홀로 도쿄로 상경한 사연과 “20대 때 많이 울었다”는 모델 시절도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야노시호가 올해 100세인 할머니를 돌보느라 제대로 쉬지 못한 어머니를 한국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야노시호의 집에는 백발의 어머니가 등장했다. ‘편스토랑’을 통해 방송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야노시호의 어머니는 73세의 나이에도 맑은 피부와 동안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어머니는 매일 거울을 보며 웃는 것이 자신의 일상이라고 밝혔다. 야노시호는 “엄마는 꼭 해바라기 같다”고 말했다. 어머니 역시 “시호 할머니도 성격이 밝다. 100세 장수 비결은 긍정 에너지가 아닐까”라고 이야기했다.

모녀는 함께 요리하며 시간을 보냈다. 야노시호는 한식을 많이 접하지 못한 어머니를 위해 고추참치순두부찌개를 만들었고, 어머니는 딸의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반찬을 준비했다. 딸의 요리를 맛본 어머니는 “한국 며느리 다 됐다”며 감탄했다.

야노시호가 모델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어머니였다. 작은 시골 마을에서 살던 그는 어머니의 권유로 모델에 도전해 17세에 홀로 도쿄로 상경했다. 당시 어머니는 적금을 깨 딸의 치아 교정 비용까지 마련했다.

야노시호는 “엄마가 돈을 내줬으니까 내가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다”며 “한 번도 모델이 싫다고 생각한 적 없다. 매일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톱모델이 되기까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야노시호는 “20대 때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31년 전 출연했던 광고 영상이 공개되자 즉석에서 당시 모습을 재현해 웃음을 안겼다.

모녀는 서로에게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도 꺼냈다. 어린 시절 대가족을 챙기느라 딸을 많이 안아주지 못한 것을 후회하는 어머니에게 야노시호는 “저도 사랑이 키울 때를 떠올려 보니 후회하는 것들이 있다. 엄마랑 똑같구나”라고 말했다.

‘편스토랑’에서는 두 사람의 한국 여행도 이어진다. 야노시호는 어머니가 좋아하는 한복을 준비했고 직접 새하얀 한복을 입은 뒤 “한복 패션쇼에 서고 싶다”, “한복 입고 다시 결혼하고 싶다”며 리마인드 웨딩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야노시호 모녀의 북촌 여행과 추성훈이 장모를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도 공개될 예정이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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