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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덫’ 장서희, 죽음·유서까지 조작

서정민 기자
2026-09-08 0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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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덫


‘욕망의 덫’ 장서희가 최측근의 죽음과 유서까지 조작하며 섬뜩한 본색을 드러냈다. 여기에 장서희의 과거를 뒤흔들 산모 수첩까지 등장하며 출생의 비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욕망의 덫’ 21회에서는 고은설(전혜원)이 살인 누명을 벗은 뒤에도 진실을 향한 추적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8.1%를 기록했다.

앞서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나 부장(임재근)을 제거한 주미란(장서희)은 그의 유서까지 조작했다. 유서에는 나 부장이 박희정(서유정)을 죽인 범인이라는 내용이 담겼고, 고은설은 거짓 자백으로 살인 누명을 벗었다.

그러나 고은설은 나 부장과 박희정 사이에 아무런 접점이 없다는 사실에 의문을 품었다. 사건 뒤에 또 다른 진범이 있을 가능성을 의심하며 추적을 멈추지 않았다.

회사에서도 반격에 나섰다. 강해라(주새벽)가 회사를 나가라고 압박하자 고은설은 ‘이제 누명도 벗을 수 있게 됐겠다. 제대로 한번 실력 발휘해 볼 생각이야. 그러니까 기대해 주세요, 팀장님’이라고 맞섰다.

주미란은 고은설을 따로 만나 위로금을 건네며 사건이 끝난 듯 행동했다. 하지만 고은설은 이를 거절하며 ‘아직 재심도 남았고 이정태도 잡아야 합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고은설이 떠난 뒤 주미란의 표정은 굳어졌다.

방송 말미에는 주미란의 과거를 뒤흔들 단서가 등장했다. 고기한(최재원)과 왕금자(서권순)가 박희정의 유품을 살펴보던 중 고은설의 생일과 같은 날짜가 적힌 산모 수첩에서 ‘주애숙’이라는 이름을 발견했다.

두 사람은 이를 토대로 고은설의 생모를 추리하기 시작했다. 같은 시각 주미란은 묻어뒀던 출산의 기억이 되살아난 듯 악몽을 꾸며 새로운 비밀이 드러날 것을 예고했다.

‘욕망의 덫’ 22회는 8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KBS 2TV ‘욕망의 덫’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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