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새롬이 ‘재벌X형사2’에서 차분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로 캐릭터의 심리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고민하던 아름은 미술 전공자로서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거라는 말에 마음을 열고 작업실을 찾았다. 성원과 대화를 나누며 “나도 이런 데서 작업하고 싶다”는 부러운 마음을 드러내는가 하면, 소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돈 걱정 없이 그림만 그려보는 것이라고 답하며 그림을 향한 순수한 마음을 보여줬다.
하지만 성원과 가까워질수록 아름이 마주한 현실은 달랐다. 어떻게 죽고 싶냐는 갑작스러운 질문에 당황한 사이, 약을 탄 샴페인을 건네받으며 위기에 처한 것. 다행히 성원을 의심하기 시작한 진이수(안보현 분)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겼다. 이후 주혜라(정은채 분)를 통해 성원의 모델들이 실종됐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자신 역시 위험에 놓였음을 깨닫고 긴장감을 높였다.
이새롬은 유명 예술가를 향한 동경과 모델 제안을 받은 설렘부터 성원을 향한 경계와 공포까지 아름의 복잡한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특히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차분한 연기력이 캐릭터와 어우러지며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재벌X형사2’를 통해 본격적인 배우 행보를 알린 이새롬이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위기에 놓인 아름이 앞으로 어떤 선택과 행보를 이어갈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송미희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