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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집안싸움’ 붙었다

송미희 기자
2026-09-05 09: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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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집안싸움’ 붙었다 (제공: 아워즈)


에픽하이가 자체 콘텐츠에서 시작된 ‘EPIKASE 가요제’를 실제 음원 경쟁으로 이어가며 멤버들의 자존심을 건 승부를 펼친다.

에픽하이는 지난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EPIKASE 가요제’에서 탄생한 투컷의 ‘투컷적 사고 (feat. Crush)’, 타블로의 ‘anime (feat. 방예담)’, 미쓰라의 ‘Will I Be Okay (Prod. by NELL)’를 정식 발매했다.

이번 음원은 에픽하이 공식 유튜브 채널 ‘EPIKASE’에서 진행 중인 자체 가요제를 통해 탄생했다. 타블로는 아내 강혜정에게 영감을 받은 자작곡 ‘anime(애니메)’에 방예담의 피처링을 더했으며, 미쓰라는 넬 김종완과 함께한 ‘Will I Be Okay(윌 아이 비 오케이)’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 보컬에 도전했다.

투컷은 자신의 사고방식을 모티브로 만든 ‘투컷적 사고’로 생애 첫 솔로 랩에 나섰고, 그루비룸과 크러쉬,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3RACHA(쓰리라차) 등이 작업에 힘을 보탰다.

세 곡은 발매 직후부터 빠른 상승세를 보이며 리스너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EPIKASE 가요제’ 수록곡 3곡이 공개와 동시에 멜론 HOT100 상위권에 나란히 진입한 가운데 “노래 너무 좋다”, “곡들이 또 너무 좋음”, “노래 색깔이 다 보여서 너무 좋다”, “20년째 팬인 이유를 다시 깨달았다” 등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세 멤버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난 음악에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팀 타블로’, ‘팀 투컷’, ‘팀 미쓰라’를 외치는 팬들의 응원전도 본격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단순한 곡 감상을 넘어 자신이 응원하는 멤버를 직접 지목하는 댓글이 잇따르면서 가요제의 경쟁 구도 역시 한층 선명해졌다. 특히 ‘투컷이 에픽하이 리더되는 세계관’이라는 앨범 소개 문구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리며, 유튜브 콘텐츠 속 설정이 실제 음원 경쟁과 맞물려 색다른 재미를 더하고 있다.

앞서 공개된 ‘EPIKASE 가요제’ 본선에는 하동균, 다비치 이해리·강민경, 키키(KiiiKiii) 수이·키야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투컷은 50점 만점에 47점을 획득하며 전문가 심사 1위를 차지했다. 최종 우승자는 전문가 심사를 비롯해 대국민 인기투표, 음원 성적, 라이브 클립 조회수, 챌린지 파급력 등을 종합해 결정된다. 우승자에게는 파격적인 정산 혜택과 함께 6개월간 에픽하이의 리더가 되는 권한이 주어진다.

전문가 심사에서 먼저 앞서간 투컷이 음원 경쟁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6개월 리더’ 자리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EPIKASE 가요제’ 음원은 현재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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