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의무휴무일로 지정, 쉬는 날이다. 2026년 9월 대형마트 휴무일은 13일과 27일이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는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도 휴무일이다. 그리고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도 휴무일이다.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코스트코·트레이더스·킴스클럽·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 휴일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정보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특히 대형마트의 평소 오픈시간과 영업시간은 이마트는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롯데마트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부터 22시까지,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대체로 10시에서 22시까지다.
업계에 따르면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한 지방자치단체는 서울 4곳(서초구·동대문구·중구·관악구)과 대구, 충북 청주, 부산, 경기 의정부, 경기 고양시 등이다.
한편, 청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SSM)의 9월 의무 휴업일을 한시적으로 변경한다.
시는 2023년 5월부터 대형마트 등의 의무 휴업일을 매월 두 번째·네 번째 수요일로 지정해 운영해왔다.
9월 첫 번째 의무 휴업일(9일)은 그대로 유지되며, 두 번째 휴업일만 23일에서 추석 당일인 25일로 바뀐다.
정부 ‘대형마트 강제휴무일’ 추진
대형마트 ‘새벽배송 금지’ 규제 완화
여당을 중심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법정 공휴일로 강제하는 ‘대형마트 강제휴무’ 방안이 재추진 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대형마트 업계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정부에서 사실상 폐지된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무일' 규제가 재추진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을 활성화 하겠다는 취지로 2012년 개정된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는 매달 2회 의무적으로 공휴일에 문을 닫아야한다.
지난해 정부가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를 완화면서 일부 지자체가 공휴일 대신 평일로 휴무일을 변경했지만, 오세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중심으로 '공휴일 의무휴업'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규제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전통시장 보호 명목으로 추진했던 대형마트의 ‘새벽배송 금지’ 규제 완화에 나선다. 대형마트의 영업시간 외 온라인 주문·배송을 제한하는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이 외려 쿠팡 등 플랫폼 대기업의 독점만 불렀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유통업계는 “쿠팡에 저항할 힘이 생겼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다만 의무휴업 규정까지 완벽하게 손보지 않으면 반쪽짜리 새벽배송이 될 거란 우려도 감지된다.
'대형마트 새벽배송 허용'을 둘러싸고 정치권과 소상공인 업계가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소상공인 단체들은 "골목상권을 무너뜨린다"며 집단행동에 나섰고, 정치권은 추가적인 규제 완화까지 밀어붙이는 모양새다.
이처럼 지자체마다 의무 휴무일이 조금씩 달라 잘 챙겨보면 장보기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한편,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등 대형마트가 각사별 특색있는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추석을 앞두고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 가운데, 고물가 장기화로 합리적인 가격에 명절 선물을 준비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대형마트들이 조기 예약 고객 확보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마트, '고래잇 페스타' 최대 50% 할인
추석선물 예약…신선식품·델리 등 반값
이마트가 가을 제철 먹거리와 추석 준비 상품을 앞세워 할인 행사에 나선다.
이마트는 지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고래잇 페스타'를 열고 과일·채소 등 제철 농산물부터 축산·수산물,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전북 남원, 경기 화성·안산, 경북 김천 등 주요 산지에서 포도 20만 박스를 준비했다.
햇과일과 채소도 할인한다. 나주 배와 햇보조개사과를 비롯해 햇연근, 햇고구마, 백오이 등 가을 제철 농산물을 행사 상품으로 선보인다.
축산·수산물 할인도 진행한다. 냉장 등갈비와 떡갈비, 삼겹살·목심, 한우 등심 등 주요 축산물을 할인 판매하며 연어회와 전복, 간고등어, 생은갈치 등 수산물도 행사에 포함했다.
이 밖에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식용유와 장류, 프라이팬 등 주방용품도 할인한다. 포도씨유·카놀라유 등 식용유와 고추장·된장·쌈장 등 장류는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하며 프라이팬과 냄비 등 주요 주방용품도 묶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을철 침구와 생활용품도 행사 대상이다. 기능성 침구 브랜드 호무로를 비롯해 주요 침구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청소용품과 테이프 클리너 등은 1+1 혜택으로 판매한다.
가전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7일까지 'LG전자 슈퍼세일'을 진행해 LG전자 워시타워와 냉장고, 올레드 TV 등 인기 가전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구매 금액에 따라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는 일자별 생활용품을 특가 판매하는 '타임특가'도 운영한다.
행사 기간 2회 방문해 각각 1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e머니를 최대 1만5000점 제공하며, 구매금액에 따라 스탬프를 모은 고객을 대상으로 '고래잇 무드등'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SSG닷컴 이마트몰에서도 주요 행사 상품을 동일한 혜택가로 판매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지난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햇꽃게와 고구마, 연근 등 신선식품과 간편식 등을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지난달 6일부터 9월 16일까지 총 42일간 추석선물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조기 구매 수요 증가에 맞춰 지난해보다 행사 기간을 이틀 늘렸으며, 행사카드 결제 또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과 상품권 혜택이 가장 큰 1차 예약 기간도 지난해보다 4일 늘렸다. 오는 9월 4일까지 행사카드로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60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2차 기간에는 최대 400만원, 3차 기간에는 최대 250만원을 지급한다. 모든 혜택은 30만원 이상 결제 시 적용된다.
행사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선물세트 무료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100만원 이상 대량배송 고객에게는 약속한 날짜에 상품이 도착하지 않을 경우 최대 100만원 상당의 이마티콘을 지급하는 ‘배송안심 보상제도’도 적용한다.
이마트는 사과·배 인기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보다 최대 40% 늘렸다. 대표 과일 상품인 ‘유명산지 사과’는 행사카드 결제 시 5만9500원에 판매하며, 브라질산 애플망고 세트에는 다섯 세트 구매 시 한 세트를 추가로 주는 혜택도 제공한다.
축산에서는 미국·호주산 LA식 꽃갈비 세트와 프리미엄 한돈 세트를 선보인다. 수산은 옥돔·갈치 혼합세트와 영광 백굴비 등 실속형 상품을 강화했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과 이마트 에브리데이, SSG닷컴도 같은 기간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SSG닷컴에서는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50% 할인과 구매 금액별 최대 120만원의 SSG머니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 6일까지 ‘통큰데이’ 행사
추석선물 사전예약…50% 할인
롯데마트도 가을철 먹거리 수요를 겨냥해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선다.
롯데마트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통큰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제철 과일과 수산물, 축산물 등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김장철을 앞두고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절임배추와 건고추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강원도 평창 지역 산지와 사전 협의를 통해 약 300톤의 절임배추 물량을 확보했다. 예약 상품은 18일부터 19일까지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주요 채소도 할인 판매한다. 파프리카와 애호박, 양파 등 제철 채소를 행사 기간 특가로 선보인다.
수산물은 가을철 대표 수산물인 꽃게와 전복, 연어 등을 준비했다. 축산물 역시 LA갈비와 찜갈비, 한우 등심 등을 행사 상품으로 구성했다.
가을 나들이 수요를 고려한 간편식과 가공식품 행사도 진행한다. 치킨을 비롯해 꼬치어묵, 만두, 냉동돈까스, 후랑크, 냉동피자 등 다양한 상품에 1+1 혜택을 제공한다. 과자와 고추장·된장 등도 할인 또는 묶음 혜택을 마련했다.
생활용품도 행사 대상에 포함했다. 주방세제와 지퍼백, 수세미 등 주방용품을 비롯해 화장지와 생리대, 샴푸·컨디셔너·바디워시 등 퍼스널케어 상품에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롯데마트GO 앱을 통해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후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팩을 지급한다. 매일 오전 9시에는 GO앱에서 랜덤 룰렛 이벤트를 진행해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롯데마트도 지난달 6일부터 9월 16일까지 6주간 '2026 추석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이번 추석 사전예약 행사에서는 과일과 축산, 수산, 김·견과, 건강기능식품 등 총 90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롯데마트 역시 고물가를 고려해 실속형 선물세트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4만~6만원대 과일과 10만원 미만 축산, 5만원 미만 김·견과류 등 실속형 상품을 확대했다. 혼합과일 세트는 지난해보다 2종 늘린 4종으로 운영하고, 10만원 미만 한우와 냉동 갈비, 양념육 등 신규 축산 선물세트 7종도 추가했다.
이상기후에 대응해 시설 재배 상품과 AI 선별 과일도 마련했다. 시설 재배한 하우스 배와 인공지능(AI)으로 선별한 사과·머스크멜론 등을 선보여 품질 편차를 줄이고, 수산에서는 동해안 홍게와 안동 왕자반 선물세트 등을 판매한다.
행사 기간 품목별 최대 50% 할인과 엘포인트 회원 특가, 덤 증정,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면 기간에 따라 최대 120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받거나 같은 금액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롯데마트 제타에서도 별도 온라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대형마트들이 사전예약 행사에 공을 들이는 것은 명절 선물을 일찍 준비하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 이마트의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비중은 2024년 61.6%에서 지난해 72.6%로 높아졌다. 롯데마트 역시 2023년 55%였던 사전예약 비중이 2024년 60%, 지난해 70%로 꾸준히 상승했다.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할인 폭과 상품권 혜택이 큰 사전예약을 활용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대형마트의 명절 마케팅도 본판매보다 사전예약 중심으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추석 물가안정 대규모 할인 행사 진행
농식품부, 대형마트 13대 성수품 대상
정부가 추석 대비 주요 성수품을 확대 공급하고,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지원하는 등 '농업, 농촌 분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주요 농축수산물을 확대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과, 배, 배추, 무, 계란, 등 '13대 성수품'에 대해서는 추석 3주 전부터 평시 대비 1.6배 확대하고, 총 16만300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대규모 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농식품부는 역대 최대 규모인 590억 원을 투입해 농축산물 대상 할인을 지원한다. 지난 3일부터 대형, 중소형 마트에서 성수품 등 국산 농축산물 전 품목에 대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오는 23일까지는 1인당 할인 한도가 적용되지 않아, 더욱 큰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지역 화폐 농할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 역시 할인 판매를 하거나 구매금액 일부를 환급해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선 중, 대형 마트에서도 자체 할인행사를 벌인다. 추석 3주 전부터 이마트와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등 대다수 유통업계가 행사를 열고 주요 성수품을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서울회생법원,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인가
익스프레스, NS홈쇼핑 ‘그랜드 오픈’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마련한 회생계획안을 법원이 인가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지난 2일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를 열어 표결한 결과 회생계획안이 가결되자 이를 즉시 인가했다. 회생계획안대로 변제를 수행할 것을 법원이 정식으로 허용했다는 의미다.
재판부는 표결 직후 “회생담보권자조 100% 찬성, 회생채권자조 75.90% 찬성, 주주조 100% 찬성으로 회생계획안이 가결됐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한편, 홈플러스익스프레스가 NS홈쇼핑 인수 후 상품과 가격, 매장 서비스를 전면 정비하며 새로운 장보기 경험을 선보인다.
홈플러스익스프레스는 △신선의 제맛 △365 맛있는 가격 △식탁의 이유 등 3대 고객가치를 내세운 '그랜드 오픈 캠페인'을 시작한다.
먼저 신선식품에는 산지와 품종, 숙도, 유통 과정 등 맛과 신선도를 결정하는 정보를 표시한다. 닭고기와 오리고기는 생산 다음 날 점포에 공급하는 저온 유통체계를 운영하고, 한우와 한돈은 숙성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0℃ 이하로 관리한다.
가격 경쟁력도 강화한다. 구매 빈도가 높은 11개 품목을 선정해 1년 동안 같은 가격에 판매하는 '365 맛있는 가격'을 운영한다.
바나나 1송이와 양파 중망은 각각 2990원, 강릉초당 국산콩 초당두부(550g)는 4990원이다. 손질오징어(300g)와 냉동 대패삼겹살(800g)은 각각 8990원에 판매한다.
원재료와 제조 방식, 맛 등을 기준으로 선별한 상품에는 '식탁의 이유' 표시를 붙인다. 해당 상품을 추천하는 이유와 차별점을 점포 안내물과 온라인 상품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점포 모습도 바꾼다. 지난 1일부터 새로운 유니폼을 전국 284개 점포에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장바구니와 신선식품 매대, 온라인 상품정보와 배송봉투 등에도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다.
근거리 즉시배송도 확대한다. 제휴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 점포와 배송 지역을 늘리고, 4개 점포에서는 이달부터 주문 마감 시간을 오후 10시에서 11시로 한 시간 늦추는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홈플러스익스프레스는 6월22일 영업양수도 절차를 마치고 다음 날부터 새 운영체제로 전환했다. 이후 상품 공급망을 복구하고 전국 점포의 상품 구색과 재고를 정상화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오는 9일까지는 새 출발을 기념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1등급 한우 등심을 50% 할인하고 홍로사과와 샤인머스캣은 각각 9900원, 돼지 삼겹살·목심(1㎏)은 1만4900원에 판매한다. 서해안 가을 꽃게(3㎏)는 2만9700원, 고흥 햅쌀(10㎏)은 3만7900원에 선보인다.
코스트코, 이달 할인품목 주목
또한, 외국계 대형할인마트인 코스트코도 9월 이달 할인품목을 중심으로 다양한 세일행사를 이어간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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