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의 밥상’이 15주년을 맞아 전국 출연자들이 보내온 귀한 식재료로 특별한 밥상을 차렸다. 이찬원은 칡소 너비아니를 만들고 ‘진또배기’를 열창하며 15주년 특집에 의미를 더했다.
3일 방송된 KBS 1TV ‘한국인의 밥상’ 15주년 특집 1부에서는 충남 서천의 100년 고택을 배경으로 최수종, 윤주모, 이찬원이 세계 각지에서 한식을 알려온 글로벌 ‘밥파원’ 4인을 위한 밥상을 준비했다.
이어 글로벌 ‘밥파원’인 미국인 로버트와 딸 새리, 아르헨티나 국영TV 뉴스 앵커 출신 황진이, 15년 전 ‘한국인의 밥상’ 뉴욕 편에 가족과 함께 출연했던 멜린다가 고택을 찾았다.
이들은 민어전을 맛본 뒤 “생선이 이렇게 부드럽고 깊은 맛을 내네요”라며 감탄했다. 최수종, 윤주모, 이찬원은 ‘밥파원’들과 함께 민어 살과 소고기, 오이를 넣은 어만두도 빚었다.
마을을 찾은 이찬원은 한 어르신이 매실청과 조선간장, 고추장을 선뜻 내어주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진또배기’를 열창했다.
지난 15년 동안 ‘한국인의 밥상’에 출연했던 전국 각지 출연자들의 선물도 도착했다. 울릉도 명이나물과 토종 한우인 아산 칡소 등 각 지역의 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였다.
정성껏 차려진 밥상을 맛본 ‘밥파원’들은 “접시에 담긴 모든 음식이 다 보물 같다”며 감탄했다. 이어 “왜 한국 사람들은 이렇게 퍼주는 것을 좋아할까요?”라고 묻자 최수종은 “한국 사람들은 오시는 손님을 귀한 인연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답했다.
‘한국인의 밥상’ 15주년 특집은 오는 10일 오후 7시 40분 2부로 이어진다.
사진제공=KBS 1TV ‘한국인의 밥상’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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