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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송창식, 가정사 고백

서정민 기자
2026-09-04 07: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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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의 데이앤나잇'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송창식이 어린 시절 부모와 헤어진 뒤 친척 집을 전전했던 가정사를 고백한다. 어린 시절의 경험으로 ‘사람을 사랑하고 애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며 속내도 털어놓는다.

5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1회에는 오는 10월 16일 합동 콘서트를 앞둔 송창식과 정미조가 출연한다. 두 사람은 어린 시절부터 가수로 활동하며 겪었던 인생의 굴곡을 이야기한다.

송창식은 가족 이야기가 나오자 ‘가족 간에 가까운 유대가 없다’고 털어놓는다. 경찰로 근무하던 아버지는 6·25전쟁에 참전한 뒤 송창식이 어릴 때 군 복무 중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 역시 그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무렵 집을 떠났다고 밝힌다.

부모와 일찍 헤어진 송창식은 ‘부모님이 없으니 할아버지, 삼촌 집을 돌아가면서 살았다’며 ‘항상 더부살이하다 보니 가족끼리 아기자기 애정을 갖고 사는 삶이 아니었다’고 회상한다.

어린 시절의 경험이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이야기도 꺼낸다. 송창식은 ‘지금까지도 사람끼리 사랑하고 애정 있게 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며 ‘마음이 차갑지는 않은데 행동이 약간 차갑다’고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함께 출연한 정미조는 정상의 인기를 누리던 29세에 결혼 대신 프랑스 파리 유학을 택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당시 아버지의 반대에도 가수 활동으로 모은 돈으로 유학비를 마련해 홀로 파리로 떠났다고 밝힌다.

가수 활동을 내려놓고 미술학도가 된 정미조는 파리의 야경을 비롯해 내면과 영혼의 세계를 표현하는 작품 활동에 몰두했다.

정미조는 1983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르 살롱’에서 프랑스 패션지 ‘ELLE’가 선정한 1등 상을 받으며 미술가로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송창식과 정미조의 이야기는 5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MBN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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