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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즙세연 “케이와 갈등 중 수면제 복용”…마약·대마 부인

서정민 기자
2026-09-04 06:4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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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케이, 과즙세연

BJ 과즙세연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불법 마약 투약과 수면제 대리처방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다만 교제 중인 BJ 케이가 소지하고 있던 졸피뎀 성분의 수면제를 복용한 사실은 인정하며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즙세연의 법률대리인 법률사무소 묘수는 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과즙세연이 수면제를 대리처방받거나 이에 관여한 사실은 없으며, 마약 또는 대마를 불법적으로 소지하거나 사용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과즙세연이 교제 상대인 케이와 갈등을 빚는 과정에서 케이가 소지한 수면제를 복용한 뒤 응급실로 이송되면서 불거졌다.

해당 수면제에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졸피뎀 성분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즙세연 측은 "당시 타인의 수면제를 복용하는 행위가 갖는 법적 의미와 위험성을 충분히 인식하지 못했다"며 "이후 법률 자문을 거쳐 자신의 잘못을 분명히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 수사를 피하기 위해 모발을 탈색했다는 의혹도 반박했다.

법률대리인은 과즙세연이 지난달 4일 수사기관에 출석해 의료기관 처방·투약 내역을 자발적으로 제공하고, 커트나 탈색 등 변형을 하지 않은 상태의 모발을 검사 목적으로 임의 제출했다고 밝혔다.

과즙세연이 머리를 자르고 탈색한 시점은 모발 제출 약 3주 뒤인 지난달 25일이라는 설명이다.

과즙세연 측은 "일부에서 제기되는 의혹과 달리 스타일 변경은 경찰 수사와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7월 30일 과즙세연과 케이 등 3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수면제를 복용한 혐의를 받는다.

과즙세연은 지난 1일 인터넷 생방송에서도 관련 의혹을 직접 해명했다.

그는 자신이 대리처방을 받은 것이 아니라 케이와 일이 생기는 과정에서 케이의 약을 먹었고, 이후 응급실을 찾으면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과즙세연 측은 "수면제 대리처방에 관여했다거나 대마 또는 마약을 불법적으로 취득·사용했다는 취지의 사실과 다른 의혹과 악의적인 비방은 삼가달라"며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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