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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광’ 오늘 개봉…류승룡·하지원 가족 연대 주목

서정민 기자
2026-09-02 07:3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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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광'


류승룡, 하지원 주연의 영화 ‘비광’이 오늘(2일) 개봉했다. 위기에 빠진 딸을 지키기 위해 다시 뭉친 가족부터 모든 것을 잃은 톱스타 부부의 변화, 류승룡과 김시아의 부녀 관계까지 주요 장면을 통해 작품의 이야기를 짚었다.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와 남미(하지원)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파헤치는 가족 이야기다. ‘미쓰백’ 이지원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첫 번째 주요 장면은 동주를 지키기 위해 가족들이 하나로 뭉치는 순간이다. 친구의 죽음 이후 용의자로 지목된 동주를 위해 중구와 남미를 비롯한 가족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딸을 지키기 시작한다.

특히 가족들이 경찰서 앞에 함께 모이는 장면에서는 서로 다른 성격과 사연으로 티격태격하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한편이 되는 이들의 관계가 드러난다. 무너진 삶 속에서도 서로의 손을 놓지 않는 가족의 연대가 ‘비광’의 중심 정서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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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광'


중구와 남미의 극과 극으로 달라진 삶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과거 중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야구 스타, 남미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톱스타였지만 동주의 등장 이후 파경을 맞으며 삶이 뒤바뀐다.

8년이 흐른 뒤 중구는 과거의 영광과 멀어진 삶을 살고, 남미 역시 생계를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연예인이 된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과거와 모든 것을 잃은 현재가 교차하면서 두 인물에게 벌어진 변화를 보여준다.

중구와 동주의 부녀 관계도 ‘비광’의 또 다른 축이다. 동주가 친구의 죽음과 관련해 용의자로 지목되자 중구는 딸을 지키기 위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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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비광'


특히 중구는 “동주 때문에 불행하진 않았다고”라며 자신의 삶이 달라진 이유를 딸에게 돌리지 않는다. 자신을 끝까지 믿어주는 아버지를 바라보는 동주의 감정과 맞물리며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주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류승룡, 하지원, 김시아를 비롯해 김해숙, 김선영, 김영민 등이 출연하는 ‘비광’은 2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콘텐츠지오·플레이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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