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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아이’ 오늘부터 IPTV·VOD 서비스 시작

서정민 기자
2026-09-02 07:3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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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이, 유나, 임수정 주연의 미스터리 영화 ‘그림자 아이’가 안방극장으로 관객을 만난다. 2일부터 극장 상영과 동시에 IPTV 및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림자 아이’는 3년 만에 코마에서 깨어난 수안이 변해버린 엄마 금옥과 죽은 언니 수련의 얼굴을 한 소녀 재인을 만나면서 ‘그림자 동화’의 비밀에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영화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비전 섹션에 초청돼 첫선을 보인 작품으로, ‘밤의 문이 열린다’를 연출한 유은정 감독의 신작이다. 박소이, 유나, 임수정이 주연을 맡아 소중한 존재를 잃은 뒤 남겨진 이들의 상실과 두려움, 위태로운 감정을 그려냈다.

특히 임수정은 주연뿐 아니라 프로듀서로도 참여했다. 배우와 제작자로 작품에 함께한 임수정은 유은정 감독과 함께 ‘그림자 아이’의 독특한 세계관을 완성했다.

영화계에서도 작품을 향한 평가가 이어졌다. 김지운 감독은 “상실과 부재의 심연을 끝까지 품고 간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살아남은 자들의 슬프고 아름다운 잔혹동화”라고 평했다. 김보라 감독 역시 유은정 감독의 “신비롭고 적막한 아름다움이 깃든 세계”에 주목했다.

이동진 평론가는 “동화에 스며든 선득한 상실감”이라고 평가했으며, 정성일 평론가는 ‘장화, 홍련’을 언급하면서도 작품이 이후 또 다른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림자 아이’는 2일부터 지니 TV, SK Btv, LG U+tv 등 IPTV를 비롯해 케이블TV VOD, KT스카이라이프, 웨이브, 쿠팡플레이, 왓챠, 유튜브 영화 등에서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제공=썬더필름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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