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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기행’ 김영성·남권아·김정영, 빈틈없는 조연진

서정민 기자
2026-09-02 07: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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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경주기행’이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 변요한에 이어 김영성, 남권아, 김정영까지 탄탄한 배우진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세 배우는 각각 네 모녀의 복수 여정에 웃음과 긴장감, 새로운 변수를 더한다.

‘경주기행’은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막내딸 경주를 위해 8년의 기다림 끝에 여행을 떠난 네 모녀의 가족 복수극이다. 개봉 이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CGV 에그지수 93%를 기록하고 있다.

먼저 김영성은 네 모녀 사이에서 무해하고 순박한 사위 석만 역을 맡았다. 첫째 장주(공효진)의 남편으로 등장해 복수 여정 속 유쾌한 분위기를 담당한다.

김영성은 독립영화 ‘빅슬립’으로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부일영화상 신인남우상,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열혈사제2’, ‘굿보이’, ‘살목지’ 등에서 선 굵은 캐릭터를 선보인 데 이어 ‘경주기행’에서는 이전과 다른 순박한 매력을 보여준다.

남권아는 네 모녀의 복수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미스터리한 인물 필례로 분했다. 엄마 옥실(이정은)과의 인연으로 백상현(변요한)의 납치를 돕는 조력자로 등장하지만 속내를 쉽게 알 수 없는 인물이다.

수십 년간 연극 무대에서 활동한 남권아는 ‘폭싹 속았수다’, ‘닥터슬럼프’, ‘우리는 오늘부터’ 등에도 출연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서늘한 표정과 분위기로 복수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김정영은 갑자기 사라진 백상현의 행방을 추적하는 남형사 역을 맡았다. 수사를 이어가던 중 네 모녀가 남긴 수상한 정황을 포착하면서 이들의 복수 여정을 압박한다. ‘옥씨부인전’, ‘굿파트너’, ‘경아의 딸’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동해온 김정영은 차갑고 이성적인 형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처럼 ‘경주기행’은 이정은, 공효진, 박소담, 이연, 변요한을 중심으로 김영성, 남권아, 김정영이 가세해 배우들의 앙상블을 완성했다. 영화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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