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하가 첫 솔로 정규 앨범 발매일을 확정하며 컴백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앨범은 장기하가 직접 쓴 시에서 출발했다. 시를 바탕으로 33분 분량의 무성영화를 먼저 완성한 뒤, 영상의 단 한 프레임도 수정하지 않고 화면의 리듬과 호흡에 맞춰 음악을 만들어냈다. 무성영화 제작부터 음악 완성까지 약 2년에 걸친 작업이었다.
소속사 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는 지난달 31일 새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한 데 이어 1일 앨범 발매 소식을 전했다. 함께 공개된 다큐멘터리 프롤로그에는 ‘산산조각’이 만들어진 과정과 장기하의 작업 방식이 담겼다.
장기하는 최근 전국 CGV에서 단독 개봉한 33분 분량의 단편영화 ‘산산조각’을 통해 앨범 수록곡 9곡을 먼저 선보였다. GV 회차가 매진되는 등 관객들의 관심도 이어졌다.
‘산산조각’은 상실과 변화, 순환을 주제로 장기하만의 위트와 독특한 음악적 감각을 담아낸 앨범이다. 장기하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어떤 새로운 음악을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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