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씨엘씨(CLC)가 홍콩에서 7인 완전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씨엘씨의 지난 11년 역사를 집대성한 역대급 셋리스트로 채워졌다.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HELICOPTER(헬리콥터)’와 ‘BLACK DRESS(블랙 드레스)’로 포문을 연 CLC는 ‘NO’, ‘ME(美)’, ‘도깨비(Hobgoblin)’, ‘Devil’, ‘PePe’ 등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 퍼포먼스를 쉴 틈 없이 선보여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이어 ‘궁금해’, ‘No Oh Oh’, ‘Summer Kiss’ 등 다양한 콘셉트를 오가며 CLC만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었던 스페셜 무대 역시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다. 엘키는 신곡 ‘come closer’를 최초 공개해 환호를 이끌어냈고, 유진의 ‘Too Easy+ Von Dutch Remix’ 솔로 퍼포먼스, 손(Sorn)과 예은이 함께 꾸민 ‘Nirvana Girl’ 유닛 무대 등 멤버들의 성장이 돋보이는 다채로운 스테이지가 이어졌다.
무엇보다 팬들을 향한 각별한 진심이 빛났다. 멤버들의 마음이 담긴 ‘팬들에게 보내는 편지’ VCR이 상영될 때는 객석 곳곳에서 감동의 눈물이 터져 나왔다. 앙코르 무대인 ‘To The Sky’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무대 아래로 내려가 관객들과 가까이서 호흡했고, 마지막 곡 ‘Dear my friend’를 부르며 눈물과 함께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홍콩에서의 11주년 완전체 콘서트 ‘After All in Hong Kong’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씨엘씨는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또 함께 활발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윤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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