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충청권 30~80mm 비, 잠실은 소나기 가능성

28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소나기가 예보된 가운데, 오늘 KBO 프로야구 5경기 중 대구·사직·광주·대전 등 야외 구장을 중심으로 우천취소 가능성을 살펴봐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26~34도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갈 수 있지만, 습도가 높아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날 예정된 KBO리그 5경기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의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전, 부산 사직야구장의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전,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의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의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전이다. 5경기는 모두 오후 6시 30분 시작 예정이다.
선발투수는 잠실 키움 안우진과 두산 박신지, 대구 KT 오원석과 삼성 김백산, 사직 LG 김윤식과 롯데 나균안, 광주 SSG 이준기와 KIA 아담 올러, 대전 NC 이재학과 한화 박준영으로 예고됐다.
잠실은 저녁까지 소나기 가능성이 있어 경기 직전 상황을 확인해야 한다. 대구와 사직은 30~80mm의 비가 전망됐고, 광주와 대전도 10~70mm의 강수 예보가 있어 그라운드 상태와 강수 강도에 따라 경기 취소 또는 개시 지연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실제 우천취소 여부는 현장 기상과 구장 상태를 종합해 KBO 경기운영위원이 최종 판단한다.

27일 경기 종료 기준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순위는 KT 위즈가 111경기 66승 42패 3무, 승률 0.611로 선두다. 삼성 라이온즈는 114경기 67승 44패 3무, 승률 0.604로 선두 KT에 0.5경기 차 뒤진 2위다. KIA 타이거즈는 114경기 62승 50패 2무, 승률 0.554로 3위에 자리했고, LG 트윈스는 115경기 63승 51패 1무, 승률 0.553으로 4위다.
5위 두산 베어스는 115경기 59승 52패 4무, 승률 0.532를 기록했다. NC 다이노스는 109경기 49승 58패 2무, 승률 0.458로 6위이며, 롯데 자이언츠는 112경기 50승 60패 2무, 승률 0.455로 7위다. 한화 이글스는 112경기 49승 60패 3무, 승률 0.450으로 8위에 올라 있다.
SSG 랜더스는 117경기 48승 64패 5무, 승률 0.429로 9위이며, 키움 히어로즈는 119경기 42승 74패 3무, 승률 0.362로 최하위다. 선두 KT와 2위 삼성의 대구 맞대결은 선두 경쟁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 KIA와 LG는 각각 SSG, 롯데를 상대하며 상위권 추격을 이어간다.
27일 경기에서는 NC가 잠실에서 LG를 13-3으로 꺾었고, SSG는 한화를 13-6으로 제압했다. 삼성은 고척에서 키움을 15-2로 크게 이겼다. 두산과 KT의 수원 경기는 연장 11회까지 4-4로 맞선 뒤 무승부로 끝났다. 롯데와 KIA의 사직 경기는 취소됐다.




KBO 야외경기의 우천취소 여부는 정해진 단일 강수량 수치만으로 자동 결정되지 않는다. 경기 전에는 KBO 경기운영위원이 해당 구장의 실시간 강수, 레이더 영상, 예보, 그라운드 배수 상태와 선수 안전 등을 종합해 결정한다. 따라서 강수 예보가 있더라도 정상 개최될 수 있고, 반대로 짧은 시간의 강한 비나 누적 강수로 그라운드 상태가 악화되면 사전 취소될 수 있다.
오늘 경기의 실시간 우천취소 여부는 경기 시작 전 KBO 공식 홈페이지 스코어보드와 각 구단 공식 채널에서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비 예보 지역의 야구장 방문객은 출발 직전까지 구단 공지를 확인하고 우산·우비 등 대비 물품을 챙기는 편이 좋다.
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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