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는 녀석들’이 한 맛둥이가 보내온 진심 어린 편지를 통해 먹방의 특별한 의미를 되새긴다.
이날 뚱친즈는 성수동의 한 숯불함박 전문점을 찾는다. 메뉴를 기다리던 중 이들에게 뜻밖의 편지 한 통이 전달되며 분위기가 달라진다. 편지를 보낸 이는 앞서 방송된 ‘착한 식당 특집’ 촬영 당시 인근 가게에서 우연히 만나 뚱친즈에게 침향차를 선물했던 이웃 가게 사장님이었다.
편지에는 2016년 위암 절제 수술을 받은 뒤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잠도 이루기 어려웠던 당시의 힘든 회복기가 담겼다. 그는 힘든 시간 동안 멤버들이 맛있게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며 대리만족과 위로를 얻었고, 잃었던 입맛까지 조금씩 되찾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자신에게 ‘맛있는 녀석들’은 단순히 음식을 소개하는 먹방 프로그램을 넘어 삶의 의욕과 웃음을 되찾게 해준 존재였다는 진심 어린 고백이 뚱친즈의 마음을 울린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맛녀석’을 시청하고 있다는 감사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제작진은 “지난 촬영 장소에서 우연히 만난 옆집 사장님의 진심 어린 감사 편지였다”며 “멤버들도 진심에 감동받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앞으로도 맛둥이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보다 즐겁고 따뜻한 먹방으로 찾아뵙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골목에서 한 끼 때리는 남자’ 특집으로 꾸며지는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은 오늘(28일) 저녁 8시 방송된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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