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유가가 호르무즈 해협 관련 협상 진전 기대감에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26일(현지시간)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0.74달러(0.84%) 내린 배럴당 87.84달러에 마감했다.
유가는 장중 한때 3% 안팎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의 임시 통항로를 개설하고 기뢰를 제거하는 기본 틀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이 늘어나면 원유 공급 차질 우려도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다만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폭이 예상보다 작게 나타나면서 낙폭은 다소 줄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9만7000배럴 증가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에너지 시설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 점도 유가의 추가 하락 폭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사진=AI 생성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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